신앙의 길/기도 & 묵상

'철저히' 회개하라

w.j.lee 2025. 4. 11. 01:15

'철저히' 회개하라

 

요셉의 옷장 / 민경보
청교도 신학자 존 오언(John Owen)은 “회개하지 않은 죄는 우리 안에서 반감을 일으킨다.”라고 했다.

반감이란 자기 중심성에서 나오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자기만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모든 것을 비판하고 불평하는 감정이다.

죄는 하나님에 대해, 교회에 대해, 또는 영적인 일에 대해 반감을 만들어 낸다(즉 11:8).

어떤 그리스도인은 죄의 특성인 반감에 자신이 지배당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교회에 불만을 늘어놓는다.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예배가 싫어지고 기도가 싫어진다면 자신 안에서 역사하는 것이 성령인지, 죄인지 살펴봐야 한다.

반감은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영적인 일을 싫어하게 만든다.

또한 성령을 거스르고 육체의 욕망을 따르게 한다.

 

죄를 깊이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과 더 가까워져 귀한 은혜를 더 풍성히 누리게 되지만, 적당히 회개한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 하려는 마음과 반감 때문에 순종하며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죄가 있다면 온전히 회개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회개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 채 과거의 죄를 잠시 뉘우치는 것으로 만족한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을 십자가 앞에 세우고, '피흘리기까지'(히 12:4)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 내면에 하나님에 대한 반감과 질서에 대적하려는 마음이 남지 않게 해야 한다.

자신을 십자가 앞에 세우라.

진정으로 회개하며 하나님과의 온전한 교제가 회복되도록 깊이 힘쓰라. 

 

주님이 세우신 리더를 판단하는 사람은 스스로 하나님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하는 것과 같다.

- 마크 배터슨

 

한절 묵상 (민수기 12장 13절)

가장 좋은 치료제는 사랑입니다.

모세는 미리암의 치유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니다.

히브리어 성경은 ‘제발’(히브리어로 ‘나’)이라는 단어로 모세의 간절한 마음을 보여 줍니다.

모세는 진실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미리암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치료하는 여호와'(출 15:26)십니다.

믿음의 사람은 치유의 능력이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께 있음을 알고 사랑으로 기도합니다.

사랑의 기도가 하나님의 능력을 만나면, 치유와 회복이 일어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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