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기도 & 묵상

비판을 이기는 순종의 힘

w.j.lee 2025. 5. 1. 01:00

비판을 이기는 순종의 힘

 

그럼에도 사랑하심 / 김양재
지금 우리는 만인 제사장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제사장 자리에서 모두가 서로 비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자리를 '성직'으로 여기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겸손하고 성결하고 조심하고 거룩하게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이 한국 교회를 비판합니다.

그런데 비판한다고 교회가 나아질까요?

비판을 위한 비판을 계속하면 교회는 분열됩니다.

그래서 비판을 조심해야 합니다.

요즘 한 이단 단체는 성경 공부를 빌미로 성도들에게 다가와서 한국 교회를 열렬히 비판하기도 합니다.

이단의 공격 등 다양한 공격을 이겨 내려면 권위와 질서에 순종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저 역시 사역을 하면서 어려운 일도, 비판할 일도 많았습니다.

학생의 때, 며느리의 때, 아내의 때, 목사의 때, 모두 힘든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부모님을 비판하고, 가족을 비판하고, 한국을 비판하고, 교회와 성도를 비판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때마다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말씀사역과 가정 중수 사역을 하게 된 것은, 때가 되기까지 어느 누구와도 싸우지 않고 잠잠히 제가 속한 질서에 순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뜻에 순종할 때 가정이 살아나고, 일터가 살아나고, 교회와 나라가 살아납니다

 

주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신비는 우리로 하여금 겸손하게 하고 그분만 신뢰하게 한다.

- 리처드 L. 프랫 2세

 

한절 묵상 (민수기 17장8절)

 

세상의 모든 권위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입니다.

지팡이 열두 개 가운데 아론의 지팡이에만 살구꽃이 피고 열매까지 맺힌 것은 아론의 제사장 직분이 하나님에게서 왔음을 보여 주는 표징입니다.

또한 그 직분을 존중하라는 선언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지도자에 대한 존중과 존경의 마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성도는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롬 13:1)라는 말씀을 기억하고 하나님이 세우신 영적 질서에 온전히 순복합니다.


출처 : 생명의 삶, 두란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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