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나사렛 예수

예수는 돌아 올까요?

w.j.lee 2015. 12. 12. 13:42


예수는 돌아 올까요?


부활 후 40일이 지나자 예수는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Mount of Olives)으로 가서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구름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제자들이 놀라서 하늘을 쳐다보던 중에 흰 옷을 입은 남자(천사) 두 사람이 나타나서 말했습니다.


갈릴리 사람들이여, 왜 하늘을 쳐다보고 서 있는가? 예수는 너희들을 떠나 천국으로 가셨다. 그리고 언젠가 떠날 때와 같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다!

천사들의 이 말은 전에도 다른 이들이 했던 말이었습니다. 천사들은 예수가 언젠가 권능과 영광 그리고 심판을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한 약속을 확인한 것 뿐이었습니다.


그 약속은 무산되었을까요?

예수가 이 땅을 떠난 지 2천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많은 이들이 왜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지 궁금해합니다. 무신론자인 버트런드 러셀은 자신의 저서인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Why I Am Not a Christian)에서 예수가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셀은 예수가 그렇게 중요한 약속을 어길 정도라면 “완전한 현자”도 아니었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자주 내세운 것과 달리 신이 아니었을 것이라는 발언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가 약속을 어겼다는 러셀의 말이 과연 맞을까요?

제자 베드로는 러셀처럼 예수를 비웃는 이들이 후일 예수의 재림이 늦어진다는 이유로 약속이 깨졌다고 주장할 것을 예측했습니다. 그는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우선, 나는 최후의 날에 냉소자들이 진실을 비웃고 그들의 욕망인 악행을 저지를 것임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런 논쟁도 벌어질 것입니다. ‘예수는 돌아올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예수는 어디에 있습니까? 아주 오래 전부터 모든 사물은 세상이 처음 만들어진 날과 완전히 같은 상태로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마도 러셀을 비롯한 냉소자들은 베드로의 말뿐 아니라 재림이 일어나는 시점과 그 직전에 벌어질 일들에 대해 예수가 한 말을 좀 더 경청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자신의 재림이 언제 일어날 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재림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단서는 존재할 것이라고 예수는 분명히 말했습니다.

또한 구약의 선지자들과 예수의 제자들 역시 예수의 재림 직전에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예상한 바 있습니다. 예수의 재림이 언제가 될 지 대략적인 시점을 알리는 단서 몇 가지를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예수의 재림을 알리는 사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대규모 지진
• 세계적인 기아
• 전쟁
• 세계적인 전염병
• 기독교 신도들에 대한 탄압
• 세계적인 복음 선포

지진, 기아, 전염병, 전쟁은 인류 역사상 지속적으로 일어난 일이지만 예수는 자신이 재림하기 전에 그 빈도가 현저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성도들에 대한 탄압은 제자들로부터 시작했으며 오늘날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믿음으로 인해 핍박받고 있습니다. 예수는 재림 전까지 교인들에 대한 압박과 세계적으로 복음을 계속 전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게 되면 자신이 돌아올 것을 대비해서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경의 내용은 예수의 재림에 대한 내용과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많은 이들은 예수의 재림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에게 “우리의 하나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축복의 소망과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올 것에 대해 준비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돌아오겠다는 예수의 약속이 사실인 지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실이라면 이렇게 오래 걸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베드로는 그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여, 이 사실만큼은 명심하길 바랍니다. 주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 개념은 다릅니다. 주님의 하루는 천년이 될 수 있으며, 천년은 하루에 불과할 수도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주님은 약속을 제때 지키시지 않는 게 아닙니다. 당신을 위해 인내심을 갖고 지켜보고 계십니다. 누구도 파멸하거나 망하기를 바라지 않으시며, 모든 이름이 회개하기를 바라십니다.”

재판을 받고 핍박당하는 성도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이들은 예수가 한 시라도 빨리 오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세계에 전파하여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이미 제자들에게, 돌아오기 전에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자신의 복음이 울려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는 다른 약속들을 지켰을까요?

예수가 재림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비난하는 버트런드 러셀과 같은 이들의 비난에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2,000년 이전에 복음이 정말로 전세계에 퍼질 것임을 예수가 어떻게 알았는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미래를 알았던 것이 아니라면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두 번째로 예수가 했던 다른 약속들은 지켜졌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의 3가지 주요 약속을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는 메시아적인 예언을 지켰습니다.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라 했습니다.
자신이 죽을 것이며, 3일 후에 다시 부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는 고대의 예언을 지켰을까요?

예수가 구약에 나온 메시아적 예언을 지켰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성경은 단순히 여러 나라들, 이스라엘 그리고 메시아의 강림에 대한 구체적인 예언이 담긴 유일한 성스러운 책입니다. 구약에서 메시아의 강림에 대한 언급은 300건에 가깝습니다. 이 내용에는 메시아의 혈통, 태어날 곳, 그가 당할 배신, 죽음 그리고 부활까지 나와 있습니다. 이 내용은 예수가 태어나는 시점에서 500년에서 천년까지 앞서 작성되었으며, 예수는 이를 모두 지켰습니다.

사해 문서의 증거를 보면 이 내용이 예수 탄생으로부터 최소한 100년 전에 쓰여졌으므로 누군가 조작했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한 사람이 이 모든 예언을 하나의 오류도 없이 지켜낼 가능성은 통계적으로도 불가능합니다. 예수가 이렇게 구체적이고도 많은 예언들을 지켰다는 사실은 그가 진정으로 약속된 메시아임을 증명하는 강력한 증거입니다.


예수가 예루살렘에 대해 한 말은 사실로 나타났을까요?

두 번째로 예수가 예루살렘이 곧 파멸할 것이라고 한 예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당시에는 불가능한 일로 보였으므로 이 예언을 들은 이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예수는 유대인들이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로 예루살렘이 엄청난 종말을 맞게 되며, 그 거대한 성전도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비극적이게도 예수의 말은 실현되었습니다. 그로부터 40년 후 로마 황제 디도(타이투스)와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파괴하면서 백만 명이 넘는 유대인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유대인 역사학자 요세푸스는 서기 70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과정에서 이러한 비정상적인 징후들을 기록했습니다.

“칼처럼 생긴 유성이 1년 내내 예루살렘 위에 떠 있었다.”
 “낮처럼 밝은 상태가 30분 동안 지속되었다.”
 “마차와 무장한 사람들이 공중에 나타났다.”

요세푸스는 이런 기묘한 징후들이 로마군에게 포위된 당시에도 나타났다고 기술했습니다. 이 징후들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일부 학자들은 서기 70년에 나타난 이러한 현상들로 예수가 구름 속에서 재림한다는 예언은 완성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예수가 말 그대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습니다.


부활에 대한 예수의 말은 실현되었을까요?

세 번째 중요한 예언은 십자가에 못박힌 후에 죽은 자로부터 일어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주장에 대해 성경학자 윌버 스미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십자가에 못박힌 후 3일 만에 살아나 죽은 자들 가운데에서 돌아온다는 말을 했을 당시 예수가 만약 자신이 살아날 것임을 확신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자들 중 누구라도 더 오래 믿어줄 것으로 기대했다면, 이는 바보나 했음직한 말을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인류 역사상 어떤 종교 지도자도 감히 그런 말을 한 경우가 없습니다.

예수의 예측은 자신이 한 모든 말들을 위험에 빠뜨렸습니다. 약속한 대로 죽은 자들 사이에서 일어나지 못했다면 사람들은 계속해서 예수를 믿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의 추종자들은 열정적으로 그를 따랐습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에서 피터 스타인펠즈는 예수가 죽고 3일이 지난 후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가 처형된 후 그 추종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겁먹은 모습에서 갑작스런 변화를 겪었으며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살아있는 예수와 앞으로 나타날 왕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고, 결국 이들은 왕국을 변화시켰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요? … 더 중요한 점은, 어떤 일이 벌어졌느냐는 문제입니다.

1세기의 세계를 완전히 뒤바꿔 놓은 이 일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예수가 실제로 죽은 자들 사이에서 일어났다는 증거가 있을까요? 회의론자인 프랭크 모리슨은 원래 예수의 부활을 반증하는 책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부활에 대한 증거를 살펴본 모리슨은 태도를 바꾸어 부활을 믿게 된 이유에 대한 책을 썼습니다.

역시 회의론자이자 하버드 법대를 설립한 사이몬 그린리프 박사는 학생들 앞에서 예수의 부활을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확인해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만든 유명한 증거의 법칙을 예수의 부활에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 부활 관련 증거를 세밀하게 조사한 후 그는 부활이 실제 사건이었음을 확신하게 되었으며, 그렇게 생각하게 된 주요한 이유로는 제자들에게 일어난 급격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태어나기 수백 년 전에 쓰여진 수많은 메시아적 예언을 예수가 실현했으며, 예루살렘의 파괴도 정확히 예측했고, 증거에서 나타나듯이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살아나겠다는 믿기 어려운 약속도 지켰다면, 재림에 대한 약속을 이성적인 인간이라면 의심할까요?


예수는 언제 돌아올까요?

성경에서는 예수가 예루살렘의 감람산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뉴욕, 런던, 로스앤젤레스, 도쿄 등이 아닐까?”라고 묻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재림의 장소로 선택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은 그런 도시 중에서 작지만, 하나님에게는 가장 중요한 장소입니다. 역사를 조금만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원래 모리아라고 불렸던 예루살렘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유일한 아들인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명령한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진짜로 아들을 희생시키기 직전에 멈추게 하고, 양을 주어 대신 바치도록 했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이삭을 제물로 만들 생각은 전혀 없었으며,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한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2,000년 후에 자신의 유일한 아들 예수가 예루살렘, 그것도 이 일이 있었던 곳과 가까운 장소에서 희생될 것임을 암시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아브라함이 아들인 이삭 대신 양을 제물로 바친 장소에 최초의 유대인 성전을 세웠습니다. 이곳은 바로 하나님이 자신이 임한 곳이라고 말한 성스러운 장소인 지성소(Holy of Holies)가 있는 장소입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 전, 종말이 도래하고 메시아가 재림할 때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이 서기 70년에 파멸할 당시 백만 명에 달하는 거주민들이 살해당했으며 나머지는 도망쳤습니다. 유대교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의 오랜 역사는 그렇게 막을 내렸습니다. 유대인들은 나중에 예루살렘을 되찾을 것을 꿈꿀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예루살렘을 되찾을 것이라는 유대인들의 꿈은 예수보다 600년 전의 선지자인 에스겔을 통한 하나님의 약속에 따른 것입니다. 이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은 대가로 유대인들이 뿔뿔이 흩어질 것임을 암시합니다. 또한 종말이 오면 하나님은 유대인들을 다시 고향으로 모이게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다른 땅에서 해방시킬 것이며, 내가 너희를 모든 나라에서 데려와 고향으로 돌아가게 할 것이다.”

로마군이 예루살렘을 무너뜨린 후 거의 1,900년 동안 이스라엘이라는 국가는 존재하지도 못했으며 예루살렘은 외세의 지배를 받는 “주인 없는 땅”이었습니다. 그리고 19세기 후반에 유대인들은 팔레스타인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히틀러와 나치가 자행한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들은 일제히 이스라엘로 모여들었습니다.

1948년 5월 14일, 유엔에서 예루살렘에 대한 부분 통치를 허용하면서 이스라엘의 부활에 대한 2,000년의 꿈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몇 시간만에 국경을 마주한 아랍의 다섯 군대들이 이스라엘을 파괴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인접국 간의 긴장은 폭발 직전까지 갔습니다.

1967년에는 이집트, 요르단, 시리아 군대가 이스라엘을 포위했습니다. 당시 신문들의 헤드라인은 이랬습니다. “이집트, 이스라엘 파멸 맹세”[26] 그리고 이스라엘 병력은 워낙 적어서 승리할 가망이 없어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기습으로 적군을 단 6일만에 무력화시켰습니다. 많은 이들은 이스라엘의 압도적인 승리가 기적이라고 합니다. 1967년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번개같은 승리를 거둔 후, 예루살렘은 마침내 이스라엘의 땅이 되었으며 유대인들이 바라는 평화가 코 앞인 듯 했습니다. 하지만 예루살렘이 전세계에 “무거운 돌(Burdensome stone)”이 될 것이라는 예언도 실현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적적인 부활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이 살아야 한다는 메시아의 재림 조건에 대한 준비를 의미합니다. 현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땅에는 6백만여명의 유대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한 세기만에 이스라엘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나라에서 전세계 미디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변신했습니다.


예수는 어떻게 돌아올까요?

성경에서는 주님이 엄청난 권능과 영광을 가지고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돌아오신다고 합니다.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 전, 선지자 스가랴는 예수가 격렬한 전쟁 중에 예루살렘에 재림한다고 기록했습니다. 예루살렘은 “모든 나라”의 군사들에 포위당한다고도 했습니다. 이 전투는 피비린내가 진동하고 격렬한 싸움이며, 이스라엘 군대는 적들에게 압도당할 것이라 했습니다. 그리고, 뭔가 극적인 일이 일어나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희망이 모두 사라진 듯 했을 때, 유대인들이 하늘을 보게 되고 전지전능한 주님 자신이 구름 사이로 오는 모습을 볼 것이라 했습니다. 우리는 “모든 눈이 그를 볼 것이며, 심지어 그를 박해한 이들도 볼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을 통해 예수가 재림할 때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창으로 찌른 나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독생자를 위해 슬퍼할 것이다. 목숨을 잃은 첫째 아들을 위해 심히 슬퍼할 것이다.

메시아의 예루살렘 귀환을 예언한 이 내용이 예수가 태어나기 500년 전에 쓰여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상 그 누구도 창에 찔리고 목숨을 잃은 후 다시 부활한 경우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을 보는 이들에게는 믿을 수 없는 순간이며 사람의 감정을 흔들어 놓는 경험입니다.

예루살렘을 지키던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하러 온 예수가 바로 선조들이 거부한 인물이었음을 한 순간에 깨달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주님임을 알아볼 수 있을까요? 예수가 부활한 후 제자들이 알아본 것처럼 손에 있는 못자국으로 가능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크게 울며, “독생자를 위해 슬퍼할 것”입니다. 그 때야말로 그들에 대한 예수의 위대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가 재림할 때는 “예수 안에서” 먼저 죽은 자들이 먼저 공중에서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각 나라에서 아직 살아 있고 예수를 주님이자 구원자로 믿는 이들도 공중에서 예수를 만나게 됩니다. 성경학자들은 이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시점에 대해 의견이 갈라지고 있지만, 사도 바울이 기록한 것처럼 “축복받은 희망과 우리의 위대하신 하나님이자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나타나심”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예수의 재림 약속은 처음 세상에 온 것을 예언한 것처럼 문자 그대로 실현될 것입니다. 전세계적으로 예언된 일들이 마침내 제 자리를 찾아가는 하나님의 때가 됩니다. 예수의 재림은 믿는 이들에게는 기쁨과 보상의 시간이 될 것이나,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끔찍한 심판의 시간이 됩니다.

C.S. 루이스는 예수의 재림에 대해 기억해야 할 명제 3가지를 다음과 같이 들었습니다.
1.예수님은 반드시 돌아옵니다.
2.우리는 언제인지 절대 알 수 없습니다.
3.그러므로 항상 예수님을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의 재림 약속과 그의 말이 믿을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우리는 재림이 언제 일어날 지 절대 정확히 알 수 없다는 말을 예수 자신이 하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재림을 준비해야 할까요?


예수의 재림에 대한 준비

예수는 자신을 믿는 이들에게 재림을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으로 준비하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는 주님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면서 여러가지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하인의 예를 들었습니다. 또한 예수는 우리가 재림을 기대하는 모습을 마치 (유대인의 관습에 따라) 신부가 신랑을 맞이하는 것처럼 비유했습니다.

예수는 홀로 돌아오지만, 이미 예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에게도 각각 친히 찾아가게 됩니다. 예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게 “주여, 주여”라고 한 자들 중에서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가 있으나, 천국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어야 들어갈 수 있다. 그 날이 오면 많은 이들은 내게 이런 말을 할 것이다. “주님이시여, 주님이시여, 당신의 이름으로 예언하지 않았습니까? 당신의 이름으로 악마들을 몰아내고, 당신의 이름으로 수많은 기적을 행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나는 이들에게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나는 너를 모른다. 불법을 행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라.”

이 구절에서 예수는 하나님을 위해 우리가 선행을 해도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죽을 때 또는 예수의 재림을 보게 될 때 단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예수를 알고 있는 지 여부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예수를 알 수 있을까요?

예수도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와 대화를 하고, 우리를 위해 죽은 것에 대해 감사하며, 예수에게 우리의 주님이 되어 달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예수에 따르면 자신을 개인적으로 믿고, 자신의 삶에 받아들이는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권리를 갖게 된다고 합니다.

예수가 권능과 함께 돌아올 때는 믿는 자들과 자신의 삶에 예수를 받아들지 않은 자들을 나눌 것입니다. 재림 후에는 모든 이들의 생각과 행동이 예수 앞에서 공개되는 심판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예수의 재림에 제대로 준비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가 십자가 위에서 우리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 이해하고, 그를 믿기로 결심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재림할 때 만날 준비가 되어 있도록 하려면 , 이곳을 클릭해서 “왜 예수님을 선택해야 할까요?”를 읽어 보십시오.

이미 예수를 알고 있다면 예수가 이미 모든 죄에 대한 대가를 치루었으므로 여러분의 죄에 대해 심판을 받지 않을 것입니다. 예수의 자녀로서 여러분은 예수와 영생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수는 중요한 이번 생에서 그리스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 말했습니다.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보상은 나와 함께 있으며, 너희 각자는 과거에 한 일에 따라 받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의 성실한 목격자인 그는 ” 곧 다시 올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에 사도 요한은 열정을 담아 “아멘! 주님이시여, 어서 오시옵소서!”라고 대답했습니다. 우리 각자가 똑같이 기대하는 태도를 가지고 그의 재림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