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0월 1일 : 그리스도의 강한 병사가 되고 있습니까?

w.j.lee 2016. 10. 1. 07:10
그리스도의 강한 병사가 되고 있습니까?


찬  송 :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성  경 : 디모데후서 2:1~4
(딤후 2:1) 내 아들아 그러므로 너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은혜 가운데서 강하고
(딤후 2:2)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딤후 2:3)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2:4)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요  절 :
너는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라   
 


처음 목회를 시작하면서 교회들을 탐방(探訪)한 적이 있습니다. 다니면서 교회마다 나름의 특성이 있음을 보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해내는 일이 적어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 신생아와 같은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는 교회가 있는가 하면, 배우는 것은 잘 하는데 큰일을 해내지 못하는 학생과 같은 성도들로 구성된 교회도 있었습니다.

반면 잘 훈련된 군인들이 모인 것 같은 교회도 있엇습니다. 나름대로 지역에서 인정 받으며 효과적인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들은 대부분 군대와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의 군사로 구성된 군대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어두움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전쟁을 치르며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감당하려면 군대와 같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좋은 병사가 되어야합니다. 민수기에서 말하는 것과 같이 병사의 기본은 전장에서 나가서 싸울 수 있는 사람, 즉 기드온의 삼백 용사와 같은 사람입니다.

초대 교회는 강한 사람들의 군대와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말하는 영적 전쟁에 나가 승리를 이루는 병사들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어떠한 고난도 두려워 하지 않고 감수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편안함과 안전함을 쫓기 보다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지는수고를 기꺼이 감수해야 합니다.

그 이면에는 주님을 향한 충성의 마음이 잇스니다. 병사의 조건 가운데 중요한 요소가 충성입니다. 그리고 집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전투에 참여한 이상 전쟁이 끝나기까지 전투 이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병사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복종입니다. 부르심에 순종하며 전진하라는 병령에 즉각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할 때 군사로서 승리를 맛보게 됩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무기력한 공동체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생아 또는 상처받은 환자들만 모인 양 나약한 모습들이 자주 보입니다.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강해져야 합니다. 은혜를 받았다면 강해지는 것이 순리입니다.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성도는 강한 병사와 같이 충성을 다하는 사람입니다. 눈 돌리며 누군가를 찾지 말고, 나 자신이 강한 병사가 되도록 다짐하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언제라도 영적 정장에 투입 될 수 있는 강한 병사로 살고 있습니까?


나약한 신앙인이 아니라 강한 병사로 거듭나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에 쓰임 받게 하시고, 그 일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는 은혜와 영광에 동참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상현 목사 ㅣ 부광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