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특별한날 예배서

병환 중에 드리는 예배 :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도 고치십니다

w.j.lee 2016. 11. 19. 11:01
병환 중에 드리는 예배 :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도 고치십니다


찬  송 : 471장 - 주여 나의 병든 몸을



성  경 : 욥기 5:17~19
(욥 5:17) ○볼지어다 하나님께 징계 받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그런즉 너는 전능자의 징계를 업신여기지 말지니라
(욥 5:18)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욥 5:19)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 일곱 가지 환난이라도 그 재앙이 네게 미치지 않게 하시며


요  절 :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나니   
 


히스기야 왕이 병들어 죽게 거의 죽게 되었을 때,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는 왕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네가 죽게 되었으니 너의 집안 모든 일을 정리하여라. 네가 다시 회복도지 못할 것이다."

그러자 히스기야 왕은 얼굴을 벽쪽에 돌리고 통곡하며 "제가 주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아온 것과 온전한 마음으로 순종한 것과 주님이 보시기에 선한 일 한 것을 기억하여 주십시오."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눈물의 기도를 보신 하나님은 생명 연한(年限)을 15년 더 연장해 주셨습니다.(사 3*:1~5)

오늘 말씀은 우리가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 당한다 할지라도 좌절하거나 실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용기를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병든 것을 고쳐 주기를 기뻐하시는 분입니다. 또 긍휼과 자비가 풍부하셔서 죽을 자도 살리시고 재앙을 내리시려다가도 뜻을 돌이키시는 분입니다.

욥이 고난 당할 때에 엘리바스는 "하나님은 아프게 하시다가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 그의 손으로 고치시는 분"(18)이라고 증언하였습니다.

모든 사람이 한평생 건강하기를 원하지만, 때로 원치 않는 육신의 질병으로 고통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할 때 좀처럼 깨닫지 못하던 은혜를 병중에 깨닫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를 가르켜 '질병의 신학'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또한 형통할 때 발견하지 못했던 감사의 내용을 곤고(困苦)할 때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역경 중의 은총'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병에 걸리거나 다쳐서 고통의 시간을 겪게 되는 것이 결코 저주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질병으로 인한 아품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단련의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갑니다.

그러므로 병으로 고통당할 때일수록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병상에서 나 자신을 깨닫게 된다면 그 병상은 기도원이 되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면 벧엘 동산이 될 것입니다. 또 하나님의 음성들 듣는 기회를 얻는다면 그 병상은 호렙산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아프시게 하시다가도 싸매시며 상하게 하시다가도 고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질병의 고통 중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을 찬양하고 있습니까?


전능하신 하나님,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우리에게 치료의 광선을 비추사 깨끗이 고쳐 주옵소서. 건강을 주고자 하심이 주님의 마음임을 깨달아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병상에 있을지라도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곽호석 목사 ㅣ 한길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