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강하고 담대하라

w.j.lee 2017. 7. 8. 05:26
2017.07.08.
강하고 담대하라


찬  송 : 508장 - 우리가 지금은 나그네 되어도



성  경 : 사도행전 23:1~11
(행 23:1) 바울이 공회를 주목하여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오늘까지 나는 범사에 양심을 따라 하나님을 섬겼노라 하거늘
(행 23:2)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바울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그 입을 치라 명하니
(행 23:3) 바울이 이르되 회칠한 담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 네가 나를 율법대로 심판한다고 앉아서 율법을 어기고 나를 치라 하느냐 하니
(행 23:4) 곁에 선 사람들이 말하되 하나님의 대제사장을 네가 욕하느냐
(행 23:5) 바울이 이르되 형제들아 나는 그가 대제사장인 줄 알지 못하였노라 기록하였으되 너의 백성의 관리를 비방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더라
(행 23:6) 바울이 그 중 일부는 사두개인이요 다른 일부는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이르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로 말미암아 내가 심문을 받노라
(행 23:7) 그 말을 한즉 바리새인과 사두개인 사이에 다툼이 생겨 무리가 나누어지니
(행 23:8) 이는 사두개인은 부활도 없고 천사도 없고 영도 없다 하고 바리새인은 다 있다 함이라
(행 23:9) 크게 떠들새 바리새인 편에서 몇 서기관이 일어나 다투어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니 악한 것이 없도다 혹 영이나 혹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으면 어찌 하겠느냐 하여
(행 23:10) 큰 분쟁이 생기니 천부장은 바울이 그들에게 찢겨질까 하여 군인을 명하여 내려가 무리 가운데서 빼앗아 가지고 영내로 들어가라 하니라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요  절 :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갈 때 시대마다 사람을 선택해 부르셨고, 그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한 사람과 함께 일하셨습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서 은헤로 불러주셨고, 믿음으로 응답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사명감을 가지고 구원 역사를 위해 동역합니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부름 받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꼭 해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바로 "강하고 담대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강하고 담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기에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오셔서 하신 일은 '하나님 나라의 운동'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역시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이루어 가는 것이며, 이 일을 '선교'라 부릅니다.

이러한 사명을 받은 우리는 강하고 담대하게 참여해야 합니다. 연약한 마음으로 계속 미루거나 머뭇거리면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공회원들 앞에서 조금도 주눅들지 않고 담대한 태도로 예수님을 증거한 바울처럼 선교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명자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간하고 담대하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바로의 압제에서 해방심켜 주실 때도 하나님은 모세를 불러 사명을 주시면서 강하고 담대하도록 격려하셨습니다.(출 3:12)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에게도 강하고 담대하도록 명하셨고(수 1:6~9), 이 후에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예언자마다 동일하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또한 사명는 함께 하시는 하나님께서 능력으로 도우시기에 더욱 강하고 담대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애굽으로 갈 때 그의 손에는 지팡이가 있었습니다. 성경은 이를 '하나님의 지팡이'라고 증언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그 안에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이러한 사실을 잘 알았기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항상 넘쳤습니다.(빌 4:13)

오늘 우리도 보혜사 성령께서 적극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따라서 어떤 사역이든 강하고 담대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바울처럼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음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는 오늘이 되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일을 할 때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당신의 일꾼으로서 성실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에 믿음으로 응답하게 하시고 주시는 사명에 감사하며 강하고 담대하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바울처럼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스도를 증언하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최정규 목사 ㅣ 행복한 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