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4. 수요일
가슴 속에 얼음산이 있습니까?
찬 송:
599장 -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성 경:
창세기 50:15~21
(창 50: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창 50: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창 50: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창 50: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창 50: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창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 절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창 50: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창 50: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창 50: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창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창 50: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요 절 :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열일곱 살 어린 나이에 종으로 팔려 간 아이가 있었습니다. 돈을 받고 그를 팔아치운 '나뿐 놈들'은 남이 아니었습니다. 같은 피를 나눈 형, 10명이 달려들어 그를 구덩이에 밀어 넣었습니다.
처음에는 죽이려고 했는데 네 번째 형 유다가 말리는 바람에 목숨은 살려주었습니다. 대신 애굽의 노에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의 생활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여 주인을 겁탈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뚝 떨어져 수년을 살았습니다.
'없는 죄'를 뒤집어 쓴 것인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그동안 가족 없는 생일을 수없이 맞았고 수십 번의 명절을 쓸쓸하게 보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기도를 많이 해도 자기를 버린 가족을 용서하고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마음 판에 미음과 증오가 수없이 썼다가 지웠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단박에 애굽의 총리로 벼락출세를 했습니다. 그의 나이 30세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39:3,23)는 말씀이 아니면 믿을 수 없는 기적이었습니다.
총리가 된 그는 7년 동안 계속된 흉년에도 나라 경제를 잘 이끌었고, 그 사이 가나안에 살던 아버지와 형들을 애굽으로 불러들여 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애굽에서 17년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자 형들은 요셉의 보복이 두려워했습니다. 44년전 요셉을 죽이려다가 노예로 팔아버렸던 죄가 있어서 잔뜩 겁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런 형들을 용서해 주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 대신 벌을 내릴 것 같습니까?" 되물으며 "우려워하지 마십시오."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요셉과 그 형제들에게 진정한 명절은 언제였을까요? 용서하고 용서받는 순간, 가슴속 얼음 산이 녹아 없어지는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아버지(야곱)의 장례 후에 12형제가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이 곧 명절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때, 이런 저런 이유로 한동안 연락하지 못한 가족, 지인에게 전화 한 통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운하게 헤여진 이후 서로 연락을 끊고 살았다면 먼저 연락을 해 볼 일입니다.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냅니까? 요셉처럼 먼저 가족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가족이 서로 화목하게 하시고 자주 연락하게 하옵소서. 온 가족이 주를 섬기는 믿음의 자녀되기를 원합니다. 믿음 안에서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천국에 가서도 주님과 함께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고 떠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본선 목사 ㅣ 교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처음에는 죽이려고 했는데 네 번째 형 유다가 말리는 바람에 목숨은 살려주었습니다. 대신 애굽의 노에가 되었습니다. 그곳에서의 생활도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여 주인을 겁탈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감옥에 뚝 떨어져 수년을 살았습니다.
'없는 죄'를 뒤집어 쓴 것인데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습니다.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그동안 가족 없는 생일을 수없이 맞았고 수십 번의 명절을 쓸쓸하게 보냈습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고 기도를 많이 해도 자기를 버린 가족을 용서하고 사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누구라도 마음 판에 미음과 증오가 수없이 썼다가 지웠을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애굽 왕 바로의 꿈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단박에 애굽의 총리로 벼락출세를 했습니다. 그의 나이 30세였습니다. "여호와께서 그를 범사에 형통하게 하셨더라"(39:3,23)는 말씀이 아니면 믿을 수 없는 기적이었습니다.
총리가 된 그는 7년 동안 계속된 흉년에도 나라 경제를 잘 이끌었고, 그 사이 가나안에 살던 아버지와 형들을 애굽으로 불러들여 살 길을 열어주었습니다. 아버지 야곱은 애굽에서 17년을 살다가 죽었습니다.
아버지가 죽자 형들은 요셉의 보복이 두려워했습니다. 44년전 요셉을 죽이려다가 노예로 팔아버렸던 죄가 있어서 잔뜩 겁을 먹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런 형들을 용서해 주었습니다. 오히려 "내가 하나님 대신 벌을 내릴 것 같습니까?" 되물으며 "우려워하지 마십시오."하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요셉과 그 형제들에게 진정한 명절은 언제였을까요? 용서하고 용서받는 순간, 가슴속 얼음 산이 녹아 없어지는 시간이 아니었을까요? 아버지(야곱)의 장례 후에 12형제가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이 곧 명절입니다.
오늘 우리 민족의 큰 명절 추석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때, 이런 저런 이유로 한동안 연락하지 못한 가족, 지인에게 전화 한 통 하는 것은 어떨까요?
서운하게 헤여진 이후 서로 연락을 끊고 살았다면 먼저 연락을 해 볼 일입니다.
가족들과 자주 연락하고 지냅니까? 요셉처럼 먼저 가족의 손을 잡아주십시오.
하나님, 우리 가족이 서로 화목하게 하시고 자주 연락하게 하옵소서. 온 가족이 주를 섬기는 믿음의 자녀되기를 원합니다. 믿음 안에서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살게 하시고, 천국에 가서도 주님과 함께 온 가족이 둘러앉아 웃고 떠들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구본선 목사 ㅣ 교동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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