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여호와를 매 순간 찾아야 합니다

w.j.lee 2017. 10. 29. 21:22
2017. 10. 30. 월요일
여호와를 매 순간 찾아야 합니다


찬  송: 200장 - 달고 오묘한 그 말씀



성  경: 열왕기상 3:10~12
(왕상 3: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왕상 3: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왕상 3: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요  절 :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에덴동산에서 아담이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따먹은 이후로 그의 후손들은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려고 몸부림을 쳤습니다. 이것을 성경은 원죄(原罪)라고 합니다.

이 원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분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인생의 참된 주인은 하나님이심을 알려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인생의 주인으로 모신 사람의 특징은, 매 순간 모든 일을 하나님께 어쭈어 본다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을 우리는 구약 성경에서 친숙하게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친구에게 이야기하듯이 하나님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했습니다.(출 33:11, 쉬운성경)

에녹은 300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했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늘 대화했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칭찬을 들은 다윗도 하나님과 지속적인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스라엘 왕과 유다 왕과 에돔 왕은 모압 왕과의 전쟁에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했습니다. 이 위급한 상황에서 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반응이 전혀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호람은 소리칩니다. "아 큰일났구나! 주님께서 우리 세 왕을 모압의 손에 넘겨주시려고 불러내신 것이 아닌가!"(10, 새번역)

그러나 여호사밧은 묻습니다.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이 질문에 신하 중 한 사람이 대답합니다. "전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사밧의 아들 엘리사가 여기 있나이다."(11)

엘리사란 말을 들은 여호사밧은 즉시 대답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있도다."(12)

여호사밧은 여호와의 말씀을 찾았지만, 더 유리한 위치에 있었던 이스라엘 왕 여호람은 여호아의 말씀을 찾지 않았습니다. 여호람은 자신이 인생의 주인이 되어 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누군가를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다면 우리는 매순간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인생을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찾는 가정이 될 때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승리할 것입니다.




나는, 우리가정은 지금 온전히 여호와의 말씀을 찾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를 향해 매 순간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계심에도 우리 스스로 인생의 주인이 되어 발버둥 치며 살고 있습니다. 이제 주인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주님만이 내 삶의 주인이 도시도록 우리의 심령을 붙잡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중기 목사 ㅣ 학익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