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28. 목요일
은박지 맨
찬 송:
541장 - 꽃이 피는 봄날에만
성 경:
호세아 11:8~12
(호 11:8)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호 11:9)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호 11:10)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호 11:11)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요 절 :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호 11:9) 내가 나의 맹렬한 진노를 나타내지 아니하며 내가 다시는 에브라임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이요 사람이 아님이라 네 가운데 있는 거룩한 이니 진노함으로 네게 임하지 아니하리라
(호 11:10) 그들은 사자처럼 소리를 내시는 여호와를 따를 것이라 여호와께서 소리를 내시면 자손들이 서쪽에서부터 떨며 오되
(호 11:11) 그들은 애굽에서부터 새 같이, 앗수르에서부터 비둘기 같이 떨며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들의 집에 머물게 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요 절 :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 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 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이키어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
안면이 있는 방송국 카메라 감독에게 질문한 적이 있습니다. "가끔 잡지 사진이나 드라마 찍을 때 조명을 주인공에게 비추면서 우산이나 은박지 같은 것을 옆에 들고 있는 모습을 봤는데 그것은 무엇입니까?"
"예, 그건 방송 카메라의 특성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은 두개라 어떤 상황에서도 조도를 자동으로 맞춥니다. 그래서 하얀색과 검정색을 동시에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카메라는 눈이 하나만 있어서 극단적인 두 색깔을 동시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얀색에 맞추면 검은 색은 더욱 검게 보이고, 검은 생게 맞추면 하얀색에 아예 바래지지요. 그래서 어두운 구석을 밝은 쪽과 맞추기 위해 은박지로 비춰주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촬영하면서 놀랍다고 느끼는 건 그런 기술적인게 아니라 음박지 맨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말도 없이 그러고 있어야 해요.
10시간이고 하루 종일이고 인내하는게 은박지 맨의 역활입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단 생각을 해요."
우주비행사 러스트 슈바이카르트는 1969년 아폴로 9호를 타고 우주 비행을 하던 중 밧줄을 몸에 매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고요함 속에서 지구를 바라보았습니다.
새까만 어둠을 배경으로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지구를 보면서, 그는 산모가 갓난 아기에게 하듯이 누군가가 지구를 껴안고 입을 마추고 있다고 느겼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랜 시간 그렇게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직업은 폭격기 조종사였습니다. 줄곧 군인으로 살아온 그가 처음으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푸른 지구를 보며 영혼의 모성과 하나님의 연민을 느낀 것입니다.
이제 2017년이 2018년으로 넘어갑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쓸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시간에 의해 어디론가 떠밀려가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올해의 마지막 주간이 다르게 느껴져야합니다.
러스티 슈바이카르트처럼 우주 밖에서 우주의 시간으로 나를 감싸도 있는 하나남을 대면하고, 은박지 맨처럼 사랑의 인내가 우주 처럼 크고 넓은 하나님과눈 맞추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생을 신뢰 가운데 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의 존재의 중심에 하나님의 영을 접목시켜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당신의 영이 우리 속에 불길 되어 뜨겁게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어두움과 어리석음, 게으름과 회의를 불사르고 거룩한 영이 연기 되어 하늘로 오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허태수 목사 ㅣ 성암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예, 그건 방송 카메라의 특성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은 두개라 어떤 상황에서도 조도를 자동으로 맞춥니다. 그래서 하얀색과 검정색을 동시에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카메라는 눈이 하나만 있어서 극단적인 두 색깔을 동시에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얀색에 맞추면 검은 색은 더욱 검게 보이고, 검은 생게 맞추면 하얀색에 아예 바래지지요. 그래서 어두운 구석을 밝은 쪽과 맞추기 위해 은박지로 비춰주는 거예요.
그런데 제가 촬영하면서 놀랍다고 느끼는 건 그런 기술적인게 아니라 음박지 맨은 촬영이 끝날 때까지 말도 없이 그러고 있어야 해요.
10시간이고 하루 종일이고 인내하는게 은박지 맨의 역활입니다. 그들을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단 생각을 해요."
우주비행사 러스트 슈바이카르트는 1969년 아폴로 9호를 타고 우주 비행을 하던 중 밧줄을 몸에 매고 우주선 밖으로 나가 고요함 속에서 지구를 바라보았습니다.
새까만 어둠을 배경으로 보석처럼 빛나고 있는 지구를 보면서, 그는 산모가 갓난 아기에게 하듯이 누군가가 지구를 껴안고 입을 마추고 있다고 느겼습니다. 그것도 아주 오랜 시간 그렇게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의 직업은 폭격기 조종사였습니다. 줄곧 군인으로 살아온 그가 처음으로 놀랍도록 아름다운 푸른 지구를 보며 영혼의 모성과 하나님의 연민을 느낀 것입니다.
이제 2017년이 2018년으로 넘어갑니다.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쓸쓸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시간에 의해 어디론가 떠밀려가는 듯한 두려움을 느끼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올해의 마지막 주간이 다르게 느껴져야합니다.
러스티 슈바이카르트처럼 우주 밖에서 우주의 시간으로 나를 감싸도 있는 하나남을 대면하고, 은박지 맨처럼 사랑의 인내가 우주 처럼 크고 넓은 하나님과눈 맞추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묵묵히 주어진 생을 신뢰 가운데 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우리의 존재의 중심에 하나님의 영을 접목시켜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당신의 영이 우리 속에 불길 되어 뜨겁게 타오르기를 소망합니다. 어두움과 어리석음, 게으름과 회의를 불사르고 거룩한 영이 연기 되어 하늘로 오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허태수 목사 ㅣ 성암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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