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w.j.lee 2018. 2. 1. 07:11
2018. 2. 1. 목요일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십시오


찬  송: 205장 - 주 예수 크신 사랑



성  경: 요한복음 21:15~18
(요 21:15) ○그들이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요 21:16)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요 21:17)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8)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요  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베드로는 다른 어떤 제자들보다도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엿습니다. 열두 제자 가운데 안드레와 함께 제일 먼저 부름 받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여 그물이 찢어질 만큼 고기를 잡았을 때도 다른 사람들은 고기에 정신이 팔렸지만 , 베드로는 거룩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주님 앞에 설 수 없는 죄인임을 고백했습니다.

예수님이 변화산에 올라가셨을 때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와 감람산에서 재난의 징조를 말씀하실 때도 베드로는 그 곳에 있었습니다.

회당장 딸을 살리실 때도 주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은 함께 있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사역 현장에는 언제나 베드로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깊은 상처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던 날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하고 통곡했습니다. 어쩌면 이 일로 인해, 자신은 이제 주님께 쓰임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 베드로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났을 때도 "사람 낚는 어부가 되리라"던 주님의 말씀을 뒤로 하고, 디베라 호수에서 다시 그물을 던집니다.

그런데 그 곳에 예수님이 친히 찾아오셔서 베드로를 만나주십니다.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며 거듭 '사람 낚는 어부'의 사명을 명하십니다.

부끄러움과 절망으로 고개 숙인 베드로에게 예수님이 확인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주님은 오직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만 세번 물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쓰임 받는 단 한가지 조건은 '주님을 향한 사랑'입니다.

주님을 향한 사랑만 있으면 재능, 학식, 경제력, 과거의 실패, 그 어떤 것도 문제 되지 않습니다. 사랑으로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기에 그러합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남이 띠 띠우고 원하지 않는 곳으로 데려가도' 기뻐할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혹 주님의 몸인 교회에서 섬기는 일에 지쳐 있지 않은가요? 그렇다면 예수님을 향한 자신의 사랑을 점검해 보십시오.

그 무엇도, 심지어 교회나 사역까지도 예수님을 향한 사랑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묻고 계십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주님 그렇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십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향한 내 사랑의 온도는 어느 정도입니까?


사랑의 자리로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 어떤 경우에도 주님을 향한 사랑이 식지 않게 하옵소서. 그 무엇보다도, 그 누구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단 한 가지, 그 사랑으로 만족치켜 드리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준우 목사 ㅣ 새샘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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