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지혜와 지식의 백성

w.j.lee 2018. 2. 3. 09:39
2018. 2. 3. 토요일
지혜와 지식의 백성


찬  송: 204장 - 주의 말씀 듣고서



성  경: 신명기 4:4~8
(신 4:4)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오늘까지 다 생존하였느니라
(신 4:5) 내가 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규례와 법도를 너희에게 가르쳤나니 이는 너희가 들어가서 기업으로 차지할 땅에서 그대로 행하게 하려 함인즉
(신 4:6)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신 4: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가 그에게 기도할 때마다 우리에게 가까이 하심과 같이 그 신이 가까이 함을 얻은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신 4:8) 오늘 내가 너희에게 선포하는 이 율법과 같이 그 규례와 법도가 공의로운 큰 나라가 어디 있느냐


요  절 :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오늘 우리는 지식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수많은 매체와 다양한 분야의 학문 등을 통해 우리는 원하는 정보를 대부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우리의 인생을 아릅답고 복되게 하는 지식은 그다지 많지 않음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따라야 할 참 지식과 지혜는 무엇일까요? 본문 6절은 이에 대한 답을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지켜 행하라 이것이 여러 민족 앞에서 너희의 지혜요 너희의 지식이라 그들이 모든 규례를 듣고 이르기를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 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 배운 바를 지켜 행하면 복을 받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은 다니엘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다니엘은 페르시아 왕 시절 '30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넣는다'는 명령이 내려졌을 때, 그 의도를 알아차렸음에도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고 늘 하던 대로 기도하며 감사했습니다.

결국 사자굴에 들어가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고, 놀라운 사건을 목도한 왕은 백성들에게 이렇게 선포합니다.

"내 나라에서 나의 통치를 받는 모든 백성은 반드시 다니엘이 섬기는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 하여야 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영원히 다스리신다. 그 나라는 멸망하지 않으며, 그의 권세 무궁하다."(단 6:26, 새번역)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가 이 말씀의 진실성을 증언합니다.

우리나라가 지정학적으로 많은 취약점을 가지고 있고, 6.25와 같은 전쟁을 겪었음에도 오늘날 이렇게 부흥할 수 있었던 것은 이 땅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말씀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큰 나라가 되는 것은 국토 면적이나 인구수, 경제력이나 준사력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느냐'에 딸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미래가 우리 교회에 달려 있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최고의 지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며,그 말씀을 지키고 행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제 며칠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립니다. 주기적으로 열리는 세계인들의 잔치에 머물지 않도록 , 우리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최고의 지식이요, 그 말씀대로 사는 것이 가장 위대한 지혜임을 전하는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부흥을 위해 말씀대로 살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까?


우리나라를 통해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지혜인지를 보여주신 하나님, 평창 동계 올림픽에 은혜를 주셔서 지구촌이 하나 되고 사랑과 평화를 회복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전세계가 찬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강필성 목사 ㅣ 장위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