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토기장이의 그릇

w.j.lee 2018. 6. 26. 06:57
2018. 6. 26. 화요일
토기장이의 그릇


찬  송: 425장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성  경: 예레미야 18:1~12
(렘 18: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에 이르시되
(렘 18:2) 너는 일어나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라 내가 거기에서 내 말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시기로
(렘 18:3) 내가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서 본즉 그가 녹로로 일을 하는데
(렘 18:4)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지매 그가 그것으로 자기 의견에 좋은 대로 다른 그릇을 만들더라
(렘 18:5)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렘 18:6)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렘 18:7)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뽑거나 부수거나 멸하려 할 때에
(렘 18:8) 만일 내가 말한 그 민족이 그의 악에서 돌이키면 내가 그에게 내리기로 생각하였던 재앙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겠고
(렘 18:9) 내가 어느 민족이나 국가를 건설하거나 심으려 할 때에
(렘 18:10) 만일 그들이 나 보기에 악한 것을 행하여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면 내가 그에게 유익하게 하리라고 한 복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리라
(렘 18:11) 그러므로 이제 너는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며 계책을 세워 너희를 치려 하노니 너희는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키며 너희의 길과 행위를 아름답게 하라 하셨다 하라
(렘 18:12) 그러나 그들이 말하기를 이는 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우리는 각기 악한 마음이 완악한 대로 행하리라 하느니라


요  절 :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 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 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예레미야 선지자는 토기장이의 집으로 내려가 진흙덩이로 그릇 만드는 것을 관찰했습니다.

그런데 진흙으로 빗던 그릇이 토기장이의 손에서 터졌습니다. 토기장이는 그 흙으로 다른 그릇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서 토기장이는 절대 주권을 가진 여호와 하나님을 상징하고, 토기장이의 손 안에 있는 진흙덩이는 모든 나라와 민족, 그리고 우리를 상징합니다.

토기장이는 손 안에 있는 진흙덩이로 좋은 그릇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런데 흙의 상태가 좋지 않아 만들려는 그릇이 되지 않고 터져버렸습니다.

이것은 불순종하며 우상을 섬겼던 유다의 영적 상태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스라엘을 깨뜨려 새롭게 만들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선하신 하나님은 악을 행한 민족이나 국가를 멸망시키려고 결정했어도 그들이 악에서 돌이켜 회개하면, 뜻을 바꾸어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동시에 어느민족이나 국가에게 복을 주기로 약속했다 해도 그들이 악을 행하면 유익하게 하려던 뜻을 돌이키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선지자의 말을 듣지않고 하나님 보시기에 악한 일을 행하여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바벨론에 멸망당했고 70년 동안 포로생활을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유다를 다를 그릇, 즉 하나님 보시기에 더 좋은 그릇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깨끗하고 귀하게쓰이는 그릇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 선한 길을 따르고자 하면 보배로운 그릇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그릇이 되려면, 먼저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쉽게 죄의 늪에 빠지는 우리에게는 회개만이 살 길입니다. 날마다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가 빠를 수록 축복도 빠르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회개가 늦으면 그만큼 은혜와 기도도 막히고 죄로 인한 연단의 기간도 길어집니다.

유다는 회개할 줄 몰라 망했고, 70년 동안 연단을 받았습니다. 다윗 왕은 파렴치한 죄를 지었지만, 빠르고 철저하게 외개하여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온전한 순종과 철저한 회개생활을 하여 하나님께 귀한 그릇으로 쓰임 받읍시다.



하나님 손 안에 있는 나는 어떤 그릇이 되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참 주인 되신 하나님,
진흙덩이 같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님의 손 안에 있음을 기억하면서 늘 순종하게 하시고,
죄를 범했을 때 빨리 회개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류근성 목사 ㅣ 변화산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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