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9. 30. 주일
농촌 교회를 향한 다른 생각과 높은 길
찬 송:
79장 -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성 경:
이사야 55:8~9
(사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요 절 :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9)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요 절 :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인구 감소, 출산력과 노동력 약화, 낮은 소득과 부실한 문화 시설 등 농촌이 맞이한 위기는 곧 '농촌 교회의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농촌 학교들의 통폐합은 다음 세대가 자라나지 않는 농촌의 쇠락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어느 농촌 교회를 가도 아이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고령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 농촌 교회이기도 합니다.
사실, 농촌 교회는 긴 시간을 표류해 왔습니다. 자립이 어려워 도시 교회들의 보조에 의존하면서 성장이 정체되고 뚜렷이 할 일을 찾지 못했습니다.
'농촌은 그런거지 뭐.'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었습니다. 초년 목회자의 목회 시험장이요, 노년 목회자의 도피처로 취급되면서 농촌 교회의 비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하듯이,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농촌 교회에는 하나님께 받은 합당한 역활이 분명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농촌 교회의 비전을 제시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농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업사회의 물질문명 속에서 공허하고 황폐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갈수록 생명의 터전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농촌에서는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이 시대의 지혜로 인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정보화 시대 사회에서는 노인들의 지혜와 관록(貫祿)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노인 성도가 대다수인 농촌 교회가 할 일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직무요기일 것입니다.
영혼 구원과 함께 자연과 생명, 환경과 복지, 문화와 지역 사회라는 범주는 농촌 교회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몫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있어 농촌 교회는 도시 교회를 잉태한 못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도시의 대형 교회들의 이미지에 밀려, 농촌 교회의 가치와 중요성이 퇴색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농촌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산적해 있습니다. 그 사명이 크다는 말입니다.
농촌 교회를 향한 높고 다른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같이 헤아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농촌 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의 농촌을 향한 사랑과 관심, 기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위기의 농촌 교회, 나아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교회 안팎의 문제와 여러 사회적 변화가
농촌 교회가 처한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임을 믿사오니,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사
농촌 교회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높고 다른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ㅣ 진주중앙교회
실제로 어느 농촌 교회를 가도 아이들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고령화가 가장 심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 농촌 교회이기도 합니다.
사실, 농촌 교회는 긴 시간을 표류해 왔습니다. 자립이 어려워 도시 교회들의 보조에 의존하면서 성장이 정체되고 뚜렷이 할 일을 찾지 못했습니다.
'농촌은 그런거지 뭐.'라는 자기 합리화에 빠져 있었습니다. 초년 목회자의 목회 시험장이요, 노년 목회자의 도피처로 취급되면서 농촌 교회의 비젼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고 하듯이, 사람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농촌 교회에는 하나님께 받은 합당한 역활이 분명이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농촌 교회의 비전을 제시할 때가 되었습니다. 시대가 농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산업사회의 물질문명 속에서 공허하고 황폐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갈수록 생명의 터전과 고향을 그리워하며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예전의 농촌에서는 노인들의 경험과 지식이 시대의 지혜로 인정 받았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정보화 시대 사회에서는 노인들의 지혜와 관록(貫祿)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노인 성도가 대다수인 농촌 교회가 할 일을 찾지 못한다면 그것은 직무요기일 것입니다.
영혼 구원과 함께 자연과 생명, 환경과 복지, 문화와 지역 사회라는 범주는 농촌 교회가 반드시 감당해야 할 몫이자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있어 농촌 교회는 도시 교회를 잉태한 못자리였습니다. 그런데 도시의 대형 교회들의 이미지에 밀려, 농촌 교회의 가치와 중요성이 퇴색된 측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농촌 교회가 감당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은 산적해 있습니다. 그 사명이 크다는 말입니다.
농촌 교회를 향한 높고 다른 하나님의 생각과 길을 같이 헤아려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농촌 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의 농촌을 향한 사랑과 관심, 기도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위기의 농촌 교회, 나아가 한국 교회의 미래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교회 안팎의 문제와 여러 사회적 변화가
농촌 교회가 처한 위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또 다른 기회임을 믿사오니,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사
농촌 교회와 한국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높고 다른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ㅣ 진주중앙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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