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0. 29. 월요일 : 여호와를 기억하라

w.j.lee 2018. 10. 28. 19:59
2018. 10. 29. 월요일
여호와를 기억하라


찬  송: 246장 - 나 가나안 따 귀한 성에



성  경: 신명기 8:11~19
(신 8:11)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신 8:12)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신 8:13)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신 8:14)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신 8:15)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신 8:16)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신 8:17) 그러나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라
(신 8:18)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신 8:19)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요  절 :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렘브란트의 <돌아온 탕자>는 누가복음에 나오는 '탕자 이야기'(15:11~32)를 주제로 한 그림입니다.

남루한 옷을 입고 상처투성이가 되어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따뜻하게 맞아 안아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용서와 자비, 말로 다 할 수 없는 사람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그림은 렘브란트 자신의 삶을 묘사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렘브란트는 젊은 시절부터 화가로 큰 성공을 했습니다. 부와 명성을 얻은 그는 호롸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사치와 향락으로 인해 결국 파산선고를 받고, 생애 말년에는 아내 사스키아와 외아들 티투스까지 잃어 큰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을 체험한 렘브란트는 은혜를 모르고 살았던 삶을 회상하며 <돌아온 탕자>를 그립니다.

그는 이 그림을 통해 방탕했던 과거의 삶을 회개하고, 자신을 용서하고 맞이해 주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출애굽 2세대가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선포된 모세의 고별 설교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은, 수많은 민족 중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받은 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출애굽 이후 불신과 불평, 불순종으로 끊임없이 하나님을 시험하다가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돌아보면서 모세는 약속의 땅에 들어갈 2세대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기억하면서 그들이 지켜야 할 삶의 원리에 대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율법과 그 명령을 지키라."는 말씀으로, 그리하면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이 성취될 것임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1)

우리 역시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자들입니다. 그렇게에 하나님 나라의 법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 법은 바로 성경입니다.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의 약속대로 형통하게 됩니다.

그러니 세상에 살면서 세상의 기준과 하나님의 기준 사이에서 방황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복의 약속을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광야 사십년동안 밤낮으로 이스라엘을 돌보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가문을 돌보시고 채우시면서 아름다운 땅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까?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불러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백성임을 늘 기억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법도와 규례가 삶의 중심이 되게 하옵소서.
모든 상황과 조건 속에서 승리하고 주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이규 목사 ㅣ 천호제일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돌아온 탕자 / 렘브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