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전서/히브리서

히브리서 13장

w.j.lee 2012. 12. 10. 08:52

 

히브리서 (Hebrews) 13장

13장 요약

성도의 생활 지침이 기록되어 있다. 성도는 형제(1절), 배우자(4절), 영적 지도자(7,8,17-21절)에 대해 사랑으로 대하고 질서를 따라 복종하여야 한다. 참된 신앙은 대신(對神)관계와 대인관계가 공히 진실해야 한다. 후반부에서는 수신자들의 영적 안녕을 기원하면서 본서가 마무리되고 있다.

 

 

(13:1-16) 사회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권면(1-3 절), 개인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권면(4-6절), 종교 생활에 미치는 권면(7-9절), 그리스도인에게 있는 새로운 제단(10-16절) 등에 관해 언급한다.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 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 '제단' 이란 그리스도의 영원한 희생 제사를 가리킨다. 

먹을 권한이 없나니 : 속죄일의 희생 제물은 제사장들이 먹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우리는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자들이 되었다(요 6:48-58). 따라서 우리의 특권은 옛 언약 아래의 제사장의 특권보다 우월한 것이다.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거룩하게 하려고 : 히브리서에서 '거룩하게 하다'라는 동사는 (헬)'하기아조' 이다. 그 뜻은 '죄책(罪責) 제거하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위치에 이르도록 하다' 라는 것이다(2:11, 9:13, 10:10,14,29). 그러나 바울 서신에서 '거룩하게 하다'라 는 말은 윤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런 뜻에서 히브리서 저자가 이 말을 사용한 곳은 히브리서 12:14뿐이다.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  '이 같은 제사'란 찬송의 제사 (15절)와 친절과 사랑의 제사를 가리킨다. 찬송의 제사는 그리스도의 속죄에 감사하여 자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드리 겠다는 정신을 가지고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친절과 사랑의 제사' 란 구체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는 삶의 제사를 말한다. 이런 삶의 제사는 야고보(약 1:27), 베드로(벧전 2:5), 바울(롬 12:1)에게도 나타난다.
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경성하기를 : ajgrupnou'sin(아그뤼프누신) "잠자지 않고 있다, 깨어있다, 방심하지 않다"는 목자가 양을 지키기 위한 모습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 단어는 종말론과 관련해 '깨어 있으라'고 할 때 사용되었다(막13:33, 눅21:36, 엡6:18)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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