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8. 11. 26. 월요일 : 깨어 있으라

w.j.lee 2018. 11. 25. 21:08
2018. 11. 26. 월요일
깨어 있으라


찬  송: 180장 - 하나님의 나팔 소리





성  경: 마가복음 13:28~37
(막 13: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막 13: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막 13: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막 13: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막 13: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막 13: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막 13: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막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막 13: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막 13: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요  절 :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세상의 끝날에 대한 궁금증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궁금해 직접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세상 끝날 때의 현상들을 말씀하시며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먼저 '미혹 받지 않게 주의하라'고 하셨습니다.(5)

미혹받지 말라는 것은 무엇에 홀리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도재체 우리를 홀릴 만한 일들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도용한 자들이 나타나 이적과 기사를 행하며 믿는 자들을 홀릴 것이라 하셨습니다.(22)

사실 신앙생활에서 기적돠 표적을 구하는 성도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질을 잊고서 현상에만 치우치면 거짓에 현혹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혹되지 말라고 강조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 '재림하시는 예수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26~27).

초림 때와 달리, 재림 때에는 승천하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26)

어느 사이비 종교에서 이 모습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해 교주를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말씀 그대로 믿어야 합니다. 이는 이미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두 천사가 나타나 증언한 바입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행 1:11)

이 말씀대로라면, 지금 이 땅에서 자신을 재림 예수라고 하는 자들은 다 이단자요, 적그리스도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의 어리석은 말에 현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깨어있으라'고 하셨습니다.(33,37)

우리의 사명은 깨어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언제 오시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처럼 제자들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물었고, 예수님은 명쾌하게 대답하셨습니다.

"그 날고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32)

예수님의 재림 날짜는 오직 성부 하나님만 아시는 고유 권한입니다. 따라서 그 날짜를 아는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깨 있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깨어있고 기도로 깨어 있고 나아가 복음 전파하는 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깨어 있을 때, 언제라도 오실 예수님을 한걸음에 달려가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혹 당할 상황이 일어났을 때,
그것을 뿌리칠 수 있는 영적 분별력을 가지고 있습니까?



하나님,
세상이 너무 혼란스럽고 어수선합니다.
영적인 영역에서도 갈등되는 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우리에게 분명한 영 분별의 은사를 주옵소서.
미혹 당하지 않고 날마다 깨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학의 목사 ㅣ 부천교회




출처 : 2018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