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 22. 화요일 : 죽음에서 생명으로

w.j.lee 2019. 1. 21. 22:59
2019. 1. 22. 화요일

죽음에서 생명으로


찬  송: 503장 - 세상 모두 사랑 없어





성  경: 요한일서 3:13~20
(요일 3:13)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여도 이상히 여기지 말라
(요일 3:14)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일 3:15)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요일 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요일 3:17)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요일 3:19) 이로써 우리가 2)진리에 속한 줄을 알고 또 우리 마음을 주 앞에서 굳세게 하리니
(요일 3:20) 이는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시고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이라


요  절 :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오늘 말씀에는 특별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가는 이사 이야기입니다.

요한은 이를 위해 우리가 지불할 것이 '사랑'이라고 가르칩니다.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주을 알거니와."(14)

형제를 사랑하는 행동이 우리를 생명의 삶으로 이끌어 간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우리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능력입니다.

영원한 생명을 위해 우리는 이 능력을 적극적으로 지불해야 합니다.

이 사랑의 가장 강력한 모델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가 윌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16)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사랑이 무엇인지 알려주셨습니다. 사랑의 본을 보이심으로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가는 길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형제자매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옮겨 간 것입니다. 반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아직 죽음에 머물러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사랑하지 않는 것에 매우 단호합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서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15)

그리고 이 가르침은 우리를 미워하는 이들에게까지 확장됩니다(13)

예수님도 우리가 세상에서 미움을 받는 것을 말씀하시면서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눅 6:27)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분은 자신이 말씀하신 대로 사랑하셨고, 그 사랑으로 인해 죽으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잘 살펴보면 사랑은 어떤 감정에 묶여 있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삶과 행동으로 나타나는 사랑만이 생명으로 옮겨 가는 능력이 됩니다.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17)

'형제의 궁핍'과 '이 세상의 재물'이라는 현실적 재료들이 사랑의 마음믈 만나 어떻게 사용되어야 하는지를 예를 들어 '행동하는 사랑'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렇게 권면합니다.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18)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처럼 우리의 사랑도 생명의 삶으로 이끄는 능력이 됙를 소망합니다.





내가 하는 사랑은 어떤 사랑입니까? 감정으로 하는 사랑입니까, 행동하는 사랑입니까?



주님,
목숨을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사랑을 배웠으니 배운대로 행하며 살게 하옵소서.
감정에 묶인 사랑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이웃의 아픔에 동참하는 생명의 사랑을 하게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병칠 목사 ㅣ 갈월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