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7. 주 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 교회
찬 송:
220장 - 사랑하는 주님 앞에
성 경:
사도행전 6:1~7
(행 6:1) 그 때에 제자가 더 많아졌는데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 빠지므로 히브리파 사람을 원망하니
(행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행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행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행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행 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요 절 :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 6:2) 열두 사도가 모든 제자를 불러 이르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쳐 놓고 접대를 일삼는 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
(행 6:3) 형제들아 너희 가운데서 성령과 지혜가 충만하여 칭찬 받는 사람 일곱을 택하라 우리가 이 일을 그들에게 맡기고
(행 6:4) 우리는 오로지 기도하는 일과 말씀 사역에 힘쓰리라 하니
(행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행 6:6) 사도들 앞에 세우니 사도들이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니라
(행 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요 절 :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예수님이 승천하신 이후 사도들은 날마다 성전에서든 집에서든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가르치고 전도하기를 쉬지 않았습니다. 이에 믿는 자들의 수가 점점 많아졌는데, 그러면서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교회에는 선조 때부터 예루살렘에서 신앙을 지킨 순수 유대인들은 히브리파와 더불어,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성령 강림을 계기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정착해 사는 헬라파가 있었습니다.
신뢰의 싱앙공동체였던 교회는 성도들이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내놓는 것으로 공동생활을 하여 어려운 이웃과 결손 가정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헬라파가 보기에는 이것이 자기들의 손해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 사이의 신뢰는 깨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에는 늘 이런 불신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맞닫뜨렸을 때 초대 교회가 일을 바라보고 해결하는 시각은 탁월했습니다.
즉 현상과 본질을 정확하게 구별한 것입니다. 접대와 구제를 현상으로, 말씀과 기도를 본질로 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은 본질에 전념하기로 하고, 현상의 일은 따로 신실한 집사들을 세워 전담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세운 일곱 명의 집사가 모두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며 불신을 조장한 헬라파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5)
히브리파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민감한 교회 운영권을 헬라파 사람들에게 양보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십자가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소유자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 안목으로 본질을 파악하고 현상을해결하니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7)
충성과 헌신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은 버려야 합니다. 상대방이 그곳에서 섬기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양보하고 배려합시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함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리에서 충성되게 헌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 혼자 잘하기 보다 하나 되어 함께 이루어 가기 위해 기꺼이 양보하고 배려하게 하옵소서.
모든 문제와 분쟁의 본질을 믿음의 눈으로 바람보아 해결함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오늘 우리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 진주중앙교회
당시 교회에는 선조 때부터 예루살렘에서 신앙을 지킨 순수 유대인들은 히브리파와 더불어, 흩어져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이 성령 강림을 계기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정착해 사는 헬라파가 있었습니다.
신뢰의 싱앙공동체였던 교회는 성도들이 자신의 전 재산을 팔아 내놓는 것으로 공동생활을 하여 어려운 이웃과 결손 가정을 도왔습니다.
그런데 헬라파가 보기에는 이것이 자기들의 손해가 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들 사이의 신뢰는 깨지고 말았습니다.
사실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에는 늘 이런 불신의 문제가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맞닫뜨렸을 때 초대 교회가 일을 바라보고 해결하는 시각은 탁월했습니다.
즉 현상과 본질을 정확하게 구별한 것입니다. 접대와 구제를 현상으로, 말씀과 기도를 본질로 본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들은 본질에 전념하기로 하고, 현상의 일은 따로 신실한 집사들을 세워 전담하게 하였습니다.
여기서주목할 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세운 일곱 명의 집사가 모두 불평과 원망을 쏟아내며 불신을 조장한 헬라파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5)
히브리파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민감한 교회 운영권을 헬라파 사람들에게 양보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그들에게 십자가 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의 소유자였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영적 안목으로 본질을 파악하고 현상을해결하니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7)
충성과 헌신은 신앙생활에서 중요합니다. 하지만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아집은 버려야 합니다. 상대방이 그곳에서 섬기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양보하고 배려합시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우리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입니다.
함력하여 선을 이루는 자리에서 충성되게 헌신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나 혼자 잘하기 보다 하나 되어 함께 이루어 가기 위해 기꺼이 양보하고 배려하게 하옵소서.
모든 문제와 분쟁의 본질을 믿음의 눈으로 바람보아 해결함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오늘 우리의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성수 목사 - 진주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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