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2. 1. 금요일 :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

w.j.lee 2019. 2. 1. 00:36
2019. 2. 1. 금요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


찬  송: 488장 - 이 몸의 소망은 무언가





성  경: 누가복음 2:36~38
(눅 2:36)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눅 2:37)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 2:38)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요  절 :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영국의 작가이자 평론가인 C.S. 루이스 교수는 살아 생전 사람들에게 이렇게 역설했습니다.

"하늘에 목적을 두십시오. 그러면 땅은 덤으로 얻게 될 것입니다. 땅에 목적을 두십시오, 그러면 어느것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은 이렇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세상을 목적으로 두고 살아가는 사람과 하나님 나라를 목적으로 두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진정 이 사람들은 절대 이 땅에서 만족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만드실 때 세상의 모든 것을 다 넣어도 채워지지 않을 만큼 낣고 크게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8)

땅에 충만하고, 땅을 정복하고 다스리라는 이 말씀이 하나님이 세상을 다 넣을 수 있도록 만드셨음을 뜻합니다. 그래서 세상의 것을 아무리 많이 넣어도 만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반면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사람을 다릅니다. 그는 세상 것으로는 결코 채우고 만족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기에 세상의 것을 내려 놓고 세상의 주인이신 하나님으로 채우려 합니다.

세상의 주인이요 전부 가진 분이 내 안에 계신다면, 그것은 곧 내가 세상을 다 가진것이 아니겠습니까? 더이상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바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셀 지파 비누엘의 딸 안나입니다.

그는 결혼한지 7년 만에 과부가 되었는데, 그 후 84세가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기고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만나는 복을 받고, 그 분에 대해 증언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안나가 이런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마음에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채웠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그가 성전에 머물며 그리스도가 오시기를,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를 기도하며 살았다고 증언합니다.

오늘 우리도 안나와 같이 오직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예수님의 증인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나는 무엇을 목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사라의 하나님,
눈에 보이는 세상에 목적을 두고 살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세상의 주인이요 생명의 주관자이신 주님만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깨어 근신하며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곽태권 목사 - 선교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