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9. 13. 금요일 : 도우시는 이

w.j.lee 2019. 9. 11. 15:56
2019. 9. 13. 금요일

도우시는 이


찬  송: 301장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성  경: 시편 94:16~19
(시 94: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시 94: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시 94: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시 94:19)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요  절 :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사랑하는 모든 가족이 한 자리에 둘러앉아 감사와 덕담을 나누는 한가위입니다.

'감사'하면 먼저 거둬들인 풍성한 열매들이나 사업의 번창, 기도 응답 같은 것들이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에게 참 감사는 나 중심의 '열매'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의 '믿음' 때문에 가능합니다.

믿음의 열매의 유무나 상황에 관계없이 범사에 감사하게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범사에 감ㅁ사할 수 있는 영적 비결은 무엇일까요?

첫째, 하나님은 도우시는 분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16)

현상황을 이길 어떤 힘도 없지만, 오직 하나님만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라는 믿음이 담긴 고백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오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여호와 닛시'가 되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둘째, 도우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17) 영혼이 침묵에 잠겼을 것이라는 표현은, 인생이 끝났을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도우셨기에 지금까지 생명을 이어 가게 되었음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며 찬양한 것입니다.

이번 한가위가, 온 가족이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도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영화롭게 하는 시간이 되어야겠습니다.

셋째, 도우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18) 인생이 넘어지려하는 절박한 순간, 기도하는 자를 붙잡아 안전하게 지키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19)라는 말씀처럼 내가 근심으 포로가 될지라도 주님의 위로가 넘쳐 즐거움으로 가득하게 하신다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고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구하는 자에게가장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시는 복을 누리기 바랍니다.

진정한 감사는 하나님으 도우심에서 온다는 것을 고백하고 새 인생을 주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여 풍성한 감사가 넘치는 명절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건을 고백하며 감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온 가족이 지금까지 지내온 모든 순간,모든 일이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며 찬송하고 기도하는 생활을 함으로써
범사에 더하시는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기도합니다.
아멘.

한광수 목사 - 고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