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1. 금요일 :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w.j.lee 2019. 10. 26. 07:24
2019. 11. 1. 금요일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이 지혜로운 삶입니다.


찬  송: 434장 - 귀하신 친구 내게 계시니





성  경: 잠언 14:8~18
(잠 14:8) 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잠 14:9) 미련한 자는 죄를 심상히 여겨도 정직한 자 중에는 은혜가 있느니라
(잠 14:10) 마음의 고통은 자기가 알고 마음의 즐거움은 타인이 참여하지 못하느니라
(잠 14:11) 악한 자의 집은 망하겠고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하리라
(잠 14:12)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잠 14: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잠 14:14) 마음이 굽은 자는 자기 행위로 보응이 가득하겠고 선한 사람도 자기의 행위로 그러하리라
(잠 14:15) 어리석은 자는 온갖 말을 믿으나 슬기로운 자는 자기의 행동을 삼가느니라
(잠 14:16)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나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스스로 믿느니라
(잠 14:17) 노하기를 속히 하는 자는 어리석은 일을 행하고 악한 계교를 꾀하는 자는 미움을 받느니라
(잠 14:18)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요  절 :
어리석은 자는 어리석음으로 기업을 삼아도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면류관을 삼느니라


누가복음 15장 '잃은 아들을 되찾은 아버지의 비유'에 두 아들이 나옵니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의 재산 중 자신에게 돌아올 분깃을 떼어 달라고 요쳥합니다. 그는 그 돈을 가지고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살아가며 전부 탕진하였습니다.

그 후 그 나라에 흉년이 크게 들어 그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붙어살고자 하였지만,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로도 배를 채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아버지의 집의 풍성함이 생각난 이 아들은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을 반성하며 뉘우친 후 아버지에게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집 나간 아들을 매일 기다리고 있엇습니다. 마침내 먼 곳에서 돌아오는 아들의 모습이 보이자 달려 나가 그를 맞이해 줍니다. 그리고 죽었다가 돌아온 아들이라며 그를 위해 잔치를 베풉니다.

하지만 첫째 아들은 이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재산을 들고 나가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거지 신세로 돌아온 둘째를 아버지가 받아 주고 이런 잔치를 벌이는 것이 못마땅하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런 첫째 아들의 마음을 알고 위로해 줍니다. "애야, 너는 늘 나와 함께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다 네 것이다."(눅 15:31, 새번역)

세상은 자기 만족과 유익대로 살아가는 것을 지혜라고 여깁니다. 우리 사회를 들썩이게 하는 욜로(YOLO)가 바로 그런 생각을 담은 단어입니다. '한 번뿐인 인생 잘 먹고 잘 놀자'를 추구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둘째 아들이 하루 하루 살았습니다. 하지만 결국에 자기 몸 하나 건사할 수 없었고, 아버지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미련한 자는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고 말합니다.(9) 미련한 사람은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죄를 우습게 여기고, 그 결과 자기 행위로 보응 받습니다(14)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이고 명철입니다.(잠 9:10) 하나님 없는 삶은 아무리 옳아 보여도 결과는 사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12)

그래서 지혜로운 자는 두려워하여 악을 떠나지만 어리석은 자는 방자하여 자신을 믿다가 결국 망하고 맙니다.(16)

자기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을 때, 그 분과 함께 있을 때, 우리 삶은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 안에서 풍성해집니다.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이 지혜이고 축복입니다.



세상의 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
하나님을 아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그래서 세상의 방법과 기준이 아무리 옳아 보여도
오직 하나님의 방법과 기준을 선택하는
지혜와 명철을 얻게 도와 주옵소서.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함으로
하늘의 풍성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한상일 목사 - 벧엘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