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1. 12. 화요일 : 구원과 회복의 해피엔딩

w.j.lee 2019. 11. 2. 06:06
2019. 11. 12. 화요일

구원과 회복의 해피엔딩


찬  송: 95장 :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성  경: 스바냐 3:14~20
(습 3: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습 3:15) 여호와가 네 형벌을 제거하였고 네 원수를 쫓아냈으며 이스라엘 왕 여호와가 네 가운데 계시니 네가 다시는 화를 당할까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습 3:16) 그 날에 사람이 예루살렘에 이르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시온아 네 손을 늘어뜨리지 말라
(습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습 3:18) 내가 절기로 말미암아 근심하는 자들을 모으리니 그들은 네게 속한 자라 그들에게 지워진 짐이 치욕이 되었느니라
(습 3:19) 그 때에 내가 너를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벌하고 저는 자를 구원하며 쫓겨난 자를 모으며 온 세상에서 수욕 받는 자에게 칭찬과 명성을 얻게 하리라
(습 3:20) 내가 그 때에 너희를 이끌고 그 때에 너희를 모을지라 내가 3)너희 목전에서 너희의 사로잡힘을 돌이킬 때에 너희에게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요  절 :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20여 년 전 프랑스 대학생 여섯 명이 파리 국립은행에서 강도짓을 벌인 일이 잇습니다.

여섯 명 중 몇 명은 죽고 나머지는 경찰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그 중 한 명이 미국으로 도망하여 멕시코에 정착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이름도 바꾸고 결혼도 하여 20여 년을 살던 그는 공소시효 6일 을 남겨 놓고 붙잡혔습니다.

프랑스의 유명한 사회학자의 딸이었던 이 여성이 잡힌 다음 처음 한 말은 "폭풍우의 먹구름이 지나간 후에 쏟아지는 햇빛을보는 기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쫓기는 신세로 마음 졸이며 하루하루를 살면서 매일의 삶이 지옥이었는데, 이제 양심의 자유를 얻으니 얼마나 마음이 가벼운지 모른다고 토로하였습니다.

이처럼 죄의 무게는 무겁습니다. 형벌의 시간이 도리어 기쁨으로 다가온다는 이 여성에게는 이제 죄의 짐을 벗고 회복하는 일만이 남앗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의 회복에 무척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눈물과 고통 속에 허덕이고 있는 세상을 원래 에덴 동산의 아름다움과 그 목적대로 돌려놓기 위하여 지금도 일하고 계십니다.

요시야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도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기다리며 일하고 계셨습니다. 그들의 삶은 온갖 죄로 얼룩져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고, 예루살렘 성전에 태양신과 바알 신을 들이고, 백성은 빈부 격차와 지역감정으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러나 스바냐 선지자는 그 후에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자유와 미래의 영광을 바라보았습니다.

심판이라는 수술을 통해 몸 안에 퍼져 있는 나쁜 세포들을 제거한 뒤 하나님과함께하는 구원을 약속합니다. 그러니 이제 밝아오는 구원을 바라보고 기뻐하라고 합니다.

구원의 즐거움을 노래하는 자들이 누구일까요? 바로 자신의 죄를 아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시는 것은 오직 주의 은혜를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애곡의 소리가 도리어 기쁨의 노래로 바뀌고 함숨이 변하여 찬양이 되었으니 이것이야말로 예수님과 함께 함으로 누릴 수 있는 해피엔딩이 아니겠습니까?

오늘도 우리 모두가 이 은혜를 충만히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품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음을 믿음으로 고백합니까?



우리보다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
오늘 스바냐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소망합니다.
죄의 무게를 벗어 던지고 구원의 즐거움을 노래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기쁨이 되며,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종석 목사 - 한양제일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