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점 등 주술과 귀신 대처
회사에서 사람들끼리 쉽게 나누는 대화 주제 중 하나가 사주, 운 세, 점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어느 점집이 용하다든지, 누가 가서 봤는데 기가 막히게 잘 맞췄다든지, 사주가 어떠한데 올해부터는 운이 핀다든지 등의 얘기가 쉽게 오고 가는 곳이 회사다.
심지어 사주는 과학이며 경험통계라면서 마치 합리성에 근거한 이론이라도 되는 양 굉장히 큰 착각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사주가 과학이고 통계면 혈액형별 특징도 과학이고 통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차라리 MBTI가 더 정교한 모델일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다른 주제를 떠나서 사주, 점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서로 나눌 때 크리스천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중요한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어차피 사회에는 믿지 않는 사람들도 많고 그냥 내 마음 과 믿음만 지키고 있으면 되지 굳이 그런 자리에서 반론을 제기하거나 튀는 행동을 하게 되면 나만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까봐 괜한 두려움에 조용한 미소로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 봐야한다.
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 크리스천들은 심플하고 단호하게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겠지만 사실 점이나 사주를 믿는 것은 귀신을 믿는 것과 동일하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그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고,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고, 그래서 믿지도 않으면서 정작 점과 무당이 말하는 것은 믿는다.
귀신은 믿고 하나님은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경험하지 못해서 믿지 못하겠다고 하면 귀신 또한 보이지 않고 경험하지 못했으니 믿지 못하겠다고 하고 점이나 무당, 사주를 믿지 않는 것이 차라리 일관성이라도 있어 보인다.
크리스천들은 이 문제에 대해 매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같은 부서 사람들, 동료들이 점과 무당, 사주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가능하면 바로 자리를 떠나라.
전화를 받는 척을 하든지, 화장실을 간다고 하든지 등 연기를 해서라도 일단 그 자리를 피하고, 물리적으로 하기 어렵다면 휴대폰을 만지는 척하면서 고개를 돌려라.
그 것조차도 하기 어려운 타이밍과 상황이라면 일체의 말도 입 밖으로 꺼내지 말고 리액션도 하지 말며 차라리 다른 생각을 하고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려라.
최대한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서 대응해야 한다.
주술과 귀신에 대한 메시지는 성경 여러 곳에서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고 계신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들어가거든 너는 그 민족들의 가증한 행위를 본받지 말 것이니 그의 아들이나 딸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는 자나 점쟁이나 길흉을 말하는 자나 요술하는 자나 무당이나 진언자나 신접자나 박수나 초혼자를 너희 가운데에 용납하지 말라 이런 일을 행하는 모든 자를 여호와 께서 가증히 여기시나니 이런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시느니라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완전하라 네가 쫓아낼 이 민족들은 길흉을 말하는 자나 점쟁이의 말을 듣거니와 네게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런 일을 용납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신명기 18장 9~14절)
출처 : 크리스천 경영인과 직장인(지은이 :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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