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의 인생 목적
생각한다는 것 / 강영안
인간은 생각하지 않고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
내가 만일 걷는 다면 어디로 가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책을 읽는다면 내가 무엇에 관해서 읽고 있는지, 그 속에 담긴 내용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그러려면 생각해야 합니다.
생각은 삶을 이루는 모든 계기와 행동, 동작, 조건에 수반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하지 않는 '나'라는 존재는 있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배를 드리며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을 생각 하고, 그분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합니다.
생각 없이 나 자신의 존재, 나 자신의 삶이 가능하지 않듯, 예배가 없는 성도의 삶은 불가능합니다.
의식, 기억, 회상, 욕구, 욕망, 기대, 소원, 반응, 이 모든 것이 예배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예배는 세상 사람들이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독특한 정체성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고, 책임에 합당한 삶을 살기로 결단 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을 비우시고 낮추시고 희생하신 그리스도와 하나 되는 삶을 형성합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 속에 그리스도의 마음이 생겨야 그리스도인의 생각을 품고, 자신을 낮추어 겸손하게 살 수 있습니다.
예배는 부름받은 자로, 보냄받은 자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로 이 세상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의 인생목적입니다.
당신이 오늘 하기로 한 어떤 일도 예배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 프랜시스 챈
한절 묵상 (민수기 29장 12~13절)
초막절은 이스라엘의 여러 절기 중 가장 성대하게 지키는 절기입니다.
풍성한 추수를 마치고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에 대한 감사로 초막절 행사를 시작합니다.
이 절기의 핵심은 수많은 희생 제물입니다.
이는 죄 사함의 예물 이자 감사의 예물입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 가장 좋은 것을 넘치게 드릴 수 있습니다.
넘치게 드리는 것은 믿음의 행위입니다.
이러한 감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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