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인면기설화(面印面器說話)
남편이 아내의 행동을 제한하기 위하여 어
딘가에 표시해놓은 그림이 나중에 보니 변하였다는 설화.
충청도에 사는 고비(高蜚)라는 인색한 사람이 일이 생겨 밖에 나가면서,
밀가루에다 자신의 얼굴을 찍어 처첩들이 더 이상 못 먹도록 하였다.
처첩들은 배고픔을 참지 못해서
밀가루를 퍼먹고는 거기다 음부(陰部)를 찍어놓았다.
고비가 돌아와 보고는, 자기 수염은 곧은데
그림의 수염은 구부러졌다면서 처첩이 훔쳐먹은 것을 알고 꾸짖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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