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죽는다는 꿀
어린 중이 꾀를 써서 스님이 혼자 먹으려던 꿀을 다 먹어버렸다는 내용의 설화.
어떤 스님이 꿀 항아리를 벽장에 넣고 언제나 혼자 몰래 먹다가,
상좌에게 들키자 먹으면 죽는 것이라고 하였다.
어느 날 스님이 나간 사이에 상좌는 꿀을 다 먹어 치우고는
스님이 아끼던 벼루마저 깨뜨려버렸다.
스님이 돌아와 연유를 묻자,
상좌는 실수로 벼루를 깨뜨려서 죽으려고 벽장 속의 꿀을 다 먹고
누워서 죽기만을 기다린다고 하였다는 웃기는 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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