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 아닌 내 것 같은 인생
찬 송 : 370장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성 경 : 누가복음 15:25~32
(눅 15:25) 맏아들은 밭에 있다가 돌아와 집에 가까이 왔을 때에 풍악과 춤추는 소리를 듣고
(눅 15: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눅 15: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눅 15: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눅 15: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눅 15: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눅 15: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눅 15: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요 절 :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온전히 믿고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이신 하나님게서 자녀인 우리에게 누리게 하신 놀라운 것들을 날마다 알아차리게 하옵소서. 그것을 당연한 혜택으로 여기거나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깊은 감사와 함게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소원 목사 ㅣ 초대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
(눅 15:26) 한 종을 불러 이 무슨 일인가 물은대
(눅 15:27) 대답하되 당신의 동생이 돌아왔으매 당신의 아버지가 건강한 그를 다시 맞아들이게 됨으로 인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았나이다 하니
(눅 15:28) 그가 노하여 들어가고자 하지 아니하거늘 아버지가 나와서 권한대
(눅 15:29) 아버지께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거늘 내게는 염소 새끼라도 주어 나와 내 벗으로 즐기게 하신 일이 없더니
(눅 15:30) 아버지의 살림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돌아오매 이를 위하여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나이다
(눅 15:31)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눅 15:32) 이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얻었기로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니라
요 절 :
아버지가 이르되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로되
몇 년 전에 유행했던 대중가요 가사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요즘 따라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 니꺼인 듯 니꺼 아니 니꺼 같은 나." 비록 마춤법도 틀리고 비속어적인 내용을 사용한 노래입니다만,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재미있게 표현하여 큰 호응을 얻엇습니다.
연인이 서로 사랑하지만 소유할 수 없는 존재임을 확인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서로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잘 통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내가 낳아 길렀기에 내 것인 줄 알았는데, 장성하여 품을 떠나는 자식을 보면 그게 아니었음을 깨닫는 부모의 심정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와 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아들이 등장합니다. 아버지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챙겨 나간 작은 아들이 재산을 다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환대하며 잔치를 베풀어 줍니다.
마침 밭에서 일하다 돌아온 큰아들은 잔치 소리를 듣고 노여워 합니다.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섬겨온 자신에게는 염소새끼 한 마리도 잡아 준 적이 없는데, 아버지의 살림을 흥청망청 써 버리고 온 동생에그는 어찌 살찐 송아지를 잡아주느냐 하며 불평합니다.
이때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한 말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애야, 너는 늘 나와 함게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네것이다."(31, 새번역)
만일 큰아들이 아버껏이 다 자신의 것이라는 은헤를 알았다면, 그는 얼굴을 붉히며 불평하지않았을 것입니다. 동생이 돌아와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큰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왔다는 데 있습니다.
자기의 것이 하나도 없는 삶으로, 그저 고생만 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지금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늘 함께 있는 자녀는 아버지의 것이 이미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일은(롬 8:14, 갈 4:6) 우리가 자녀로서 하나님 안에 속해 있음을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것을 다 내 것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더 이상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삶으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 이미 내 것임을 믿고서 그 풍성함을 마음껏 누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연인이 서로 사랑하지만 소유할 수 없는 존재임을 확인하고, 그러면서도 여전히 서로 공유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잘 통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내가 낳아 길렀기에 내 것인 줄 알았는데, 장성하여 품을 떠나는 자식을 보면 그게 아니었음을 깨닫는 부모의 심정 같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이와 같은 마음을 표현하는 아들이 등장합니다. 아버지의 유산 가운데 자신의 몫을 챙겨 나간 작은 아들이 재산을 다 탕진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런 아들을 아버지는 환대하며 잔치를 베풀어 줍니다.
마침 밭에서 일하다 돌아온 큰아들은 잔치 소리를 듣고 노여워 합니다. 여러 해 동안 아버지를 섬겨온 자신에게는 염소새끼 한 마리도 잡아 준 적이 없는데, 아버지의 살림을 흥청망청 써 버리고 온 동생에그는 어찌 살찐 송아지를 잡아주느냐 하며 불평합니다.
이때 아버지가 큰아들에게 한 말에 우리는 집중해야 합니다. "애야, 너는 늘 나와 함게 있으니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네것이다."(31, 새번역)
만일 큰아들이 아버껏이 다 자신의 것이라는 은헤를 알았다면, 그는 얼굴을 붉히며 불평하지않았을 것입니다. 동생이 돌아와도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큰아들이 아버지와 함께 있으면서 누려야 할 것을 누리지 못한 채 살아왔다는 데 있습니다.
자기의 것이 하나도 없는 삶으로, 그저 고생만 하며 살아온 것입니다. 지금 아버지는 그런 아들에게 아버지의 모든 것을 누리며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늘 함께 있는 자녀는 아버지의 것이 이미 자신의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사는 일은(롬 8:14, 갈 4:6) 우리가 자녀로서 하나님 안에 속해 있음을 말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것을 다 내 것으로 허락하신 것입니다.
더 이상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삶으로 지내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것이 이미 내 것임을 믿고서 그 풍성함을 마음껏 누리는 자녀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온전히 믿고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하나님, 아버지이신 하나님게서 자녀인 우리에게 누리게 하신 놀라운 것들을 날마다 알아차리게 하옵소서. 그것을 당연한 혜택으로 여기거나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깊은 감사와 함게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서소원 목사 ㅣ 초대교회
출처 : 2016년 하늘양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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