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1월 27일 : 기대가 기적을 가져옵니다

w.j.lee 2016. 11. 27. 08:49

기대가 기적을 가져옵니다

찬  송 : 289장 - 주 예수 내맘에 들어와




성  경 : 누가복음 8:42~48
(눅 8:42) 이는 자기에게 열두 살 된 외딸이 있어 죽어감이러라 예수께서 가실 때에 무리가 밀려들더라
(눅 8:43) 이에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는 중에 3)아무에게도 고침을 받지 못하던 여자가
(눅 8:44) 예수의 뒤로 와서 그의 옷 가에 손을 대니 혈루증이 즉시 그쳤더라
(눅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4)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눅 8: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있도다 이는 내게서 능력이 나간 줄 앎이로다 하신대
(눅 8:47) 여자가 스스로 숨기지 못할 줄 알고 떨며 나아와 엎드리어 그 손 댄 이유와 곧 나은 것을 모든 사람 앞에서 말하니
(눅 8: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요  절 :
예수께서 이르시되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더라   
 


강림절은 성탄 전 4주간 동안 예수의 성탄과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교회 절기입니다. 메시아의 오심을 기다리는 한 유태인의 시 한편입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진실되이 굳건하게 경건한 마음으로 메시아께서 오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믿습니다. 메시아를 믿습니다.
더 오래 기다려야 할지라도 제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날이 미루어진다고 해도 그럴수록 더욱 메시아를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없다면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대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주님의 이름은 찬미를 받으소서.
구원의 희망이 없다면 살아야 할 까닭이 무엇이겠습니까?"

칠흙같은 어둠 속에서 이스라엘이 품은 마지막 희망은 메시아의 오심이었습니다. 때로 기다림은 기대입니다. 절망 가운데에서도 피는 마지막 희망의 꽃입니다.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고있는 여인의 모습에서, 절망중에서도 메시아를 기다리는 이스라엘을 보게됩니다. 아무에게서도 고침을 받지 못했음에도 기대를 접지 않고 있습니다. 그 기대가 예수님을 만나는 힘이 되었습니다. 여인은 고침 받았고 구원의 은혜까지 경험하였습니다. 기대가 기적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인생들의 기대 속에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그들을 초청하십니다. "수고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은 모두 내게로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하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매고 나한테 배워라. 그리하면 너희는 마음에 쉼을 얻을 것이다.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마 11:28~30 새번역)

이어 초청한 인생들에게 축복을 약속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면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는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3~24)

시편 시인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맏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시 37:5~6)

기대는 절망을 통과하는 문입니다.
거기에 기적이 있습니다.
기대가 기적을 가져 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며 기대하고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다립니다. 그렇게 우리에게 오신 예수님이 나의 주님이 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 분에게 생명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 생명이 기적임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그 분으로 인해 힘을 얻게 하시고 기적을 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진성 목사 ㅣ 종로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