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6년 11월 26일 : 성령님을 초청합니다

w.j.lee 2016. 11. 26. 01:19

성령님을 초청합니다

찬  송 : 197장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성  경 : 누가복음 24:44~49
(눅 24: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눅 24:45)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눅 24:46)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눅 24:47)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눅 24: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눅 24: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요  절 :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예수님이 부활하셨을 때 제자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 놀라운 일을 목격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이제 복음을 전하여 세상을 구원하는 일은 제자들으 몫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거대한 로마제국과 온갖 우상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복음으 증인으로 살아가기에 너무나 약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익히 아셨던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보혜사 성령이 오실 터이니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돕고자 하셨고, 그 방법을 마련해 놓으셨던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어느 교회에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과 함께 출석하면서 교회학교 모임과 주일예배에 한 번도 빠진적이 없는 신실한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대학에 입학하고부터는 점점 교회에 빠지는 일이 잦았습니다.

하루는 담임목사님이 "왜 요즘 예배를 소홀히 하지?"하고 청년에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청년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목사님, 세상에서 대학교 2학년생으로, 또 그리스도인으로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갖게되는 이러한 한계와 약함을 극복할 힘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보혜사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이 찾아오기가지 기다리라고 말슴하셨습니다. 성령은 보이지 않는 막연한 존재가 아닙니다. 성령이 계심을 인정하고 마음에 초청할 때 우리를 찾아오십니다.

한 형제가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하시고"(엡 1:17)라는 성경을 읽고는, '너희에게'라는 단어 대신 자신의 이름을 넣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6개월을 기도했을 때 그는 지혜와 계시의 성령이 자신을 움직이고, 하나님을 향한 친밀감이 더욱 깊어진 것을 체험했다고 합니다.

신약성경은 성경에 무려 240번이나 증거하고 있고,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을 받았고 체험 했으며, 놀라운 권능을 맛보았습니다. 도처에 성령은 놀라운 일을 일으켰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고 도우심을 구하며 성령을 초청할 때. 성령은 찾아와 놀라운 계획으로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필요한 용기를 어떻게 구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을 오늘 우리에게도 보내 주소서. 성령을 마음에 초청하오니 그 선한 영으로 채워주시고 이끌어 가옵소서.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갈 때에 용기와 지혜에 부족함이 없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정호 목사 ㅣ 화도시온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