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영적 멘토

w.j.lee 2017. 3. 13. 22:49

영적 멘토

찬  송 : 468장 : 큰 사랑의 새 계명을




성  경 : 빌립보서 2장 19~23절
(빌 2:19) ○내가 디모데를 속히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안에서 바람은 너희의 사정을 앎으로 안위를 받으려 함이니
(빌 2:20)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 요10:13
(빌 2:21)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빌 2:22)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빌 2:23) 그러므로 내가 내 일이 어떻게 될지를 보아서 곧 이 사람을 보내기를 바라고


요  절 :
그들이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하되 디모데의 연단을 너희가 아나니 자식이 아버지에게 함같이 나와 함께 복음을 위하여 수고하였느니라   
 


세계 선수권 대회나 올림픽게임 같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보면 선수들 뒤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감독, 코치 등 스텝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모습은 마치 부모와 자녀 같습니다. 경기에서 우승 하거나 메달을 따게 되면 선수들은 감독, 코치돠 더불어 얼싸 안고 기쁨의 감격을 나눕니다. 서로 품에 안겨 눈물로 그간의 힘겨움을 위로하기도합니다.

이들은 긴 시간 동안 생사고락(生死苦樂)을 함게 했기에, 눈동자만 보아도 피차 건강상태와 감정을 알수 있습니다. 이러한 긴밀한 관계는 서로 신뢰하지 못하면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선수에 대한 지극한 관심,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가 아름다운 결과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위해 헌신된 신앙의 경주자들입니다. 교회 공동체에 속한 이들은 짧으면 몇 년, 길면 몇 십년을 함께 달려야 하는 동료들입니다. 때문에 끈끈한 신뢰와 애정이 없으면 그 여정을 행복하게 갈 수 없습니다.

바울 사도를 위대하게 만들어 준 일등공신은 그의 믿음의 아들인 디모데였습니다. 디모데는 제2차 전도여행 때부터 바울과 동행하며 고난에 참여한 제자입니다. 이후 제3차 전도여행 때에도 바울을 도와 교회를 왕래했고, 바울이 로마 옥중이 있을 때는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수종을 들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유익을 구하며 사는 동안 그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하듯 복음을 위해 봉사하였습니다.(22) "이는 뜻을 같이하여 너희 사정을 진실히 생각할 자가 이밖에 내게 없음이라."(20) 그리스도의 마음과 사도의 마음으로 교회를 사랑할 자가 그밖에 없었기에 제자들 중 디모데를 지명하여 보낸 것입니다. 그는 스승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했을 것입니다.

바울에게 지모데는 진실한 아들이자 제자였고, 디모데에게 바울 사도는 영원한 멘토이자 스승이었습니다. 이 아름다운 만남이 결국 세계 선교의 위대한 과업을 이루었습니다.

오늘날에도 교회 안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선교의 멍에를 메고갈 진실한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신뢰할 만한 복음의 동역자를 찾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이 그러한 신뢰를 얻는 성실한 성도가 되어야겠습니다.




지금 섬기고 있는 교회 공동체원들과 상호 신뢰와 애정을 키우고 있습니까?



하나님, 주위 사랑 안에서 공동체로 만나게 하신 사람들과 서로 신뢰하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하나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의 뜻을 따라 겸손함으로 섬기고 따르는 사이가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서로에게 좋은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정성학 목사ㅣ 기적의교회




출처 : 2017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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