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7. 24. 수요일 : 죄 사함 받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w.j.lee 2019. 7. 23. 20:48
2019. 7. 24. 수요일

죄 사함 받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찬  송: 268장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성  경: 시편 32:1~11
(시 32:1)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2) 마음에 간사함이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32:3) 내가 입을 열지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시 32: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빠져서 여름 가뭄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 (셀라)
(시 32: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악을 사하셨나이다 (셀라)
(시 32:6) 이로 말미암아 모든 경건한 자는 주를 만날 기회를 얻어서 주께 기도할지라 진실로 홍수가 범람할지라도 그에게 미치지 못하리이다
(시 32: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두르시리이다 (셀라)
(시 32:8) 내가 네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
(시 32:9) 너희는 무지한 말이나 노새 같이 되지 말지어다 그것들은 재갈과 굴레로 단속하지 아니하면 너희에게 가까이 가지 아니하리로다
(시 32:10) 악인에게는 많은 슬픔이 있으나 여호와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인자하심이 두르리로다
(시 32:1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마음이 정직한 너희들아 다 즐거이 외칠지어다


요  절 :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어떤 사람이 복이 있습니까?

죄를 용서받은 사람입니다.

허물의 사함을 받은 자, 죄가 가려진 자, 여호와께 정죄를 당하지 않은 자가 복이 있습니다.

2015년에 임신한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서 귀가하던 20대 예비 아빠가 뺑소니 사고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가 사고 전 아내와 마지막 전화 통화에서 좋아하는 케이크 대신 크림빵을 사서 미안하다며 다음날을 기약했다는 가슴아픈 사연이 전해지면서, 더 큰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뺑소니 가해자는 20여 일 만에 자수를 했는데, 기자가 뒤늦게 자수한 그에게 물었습니다. "왜 자수했습니까?"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죄 짓고 못 삽니다."

그렇습니다 죄 짓고는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용서함을 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는 죄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내가 네게 먹지 말라고 한 그 나무 열매를 먹었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아담은 여자가 줘서 먹었다며 하와에게 죄를 떠 넘겼습니다.

하나님이 하와에게 "네가 어쩌다가 이런 일을 저질렀느냐?" 하시자 그녀는 뱀이 꾀어서 먹었다며 핑계를 댔습니다.

이처럼 죄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시키면 용서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둘째는 숨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가 두려워집니다. 그래서 멀리 도망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숨어 지낸다고 해서 이미 지은 죄가 감춰지거나 용서되지 않습니다.

셌째는 자신이 지은 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엄연한 폭력을 또래끼리의 장난쯤으로 생각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작은 죄와 큰 죄가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모두가 죄일 뿐입니다. 자신의 죄를 하찮게 여기거나 정당화 하는 경우는 용서받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죄를 어떻게 용서받아야 합니까?

하나님 앞에 나아와 자복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하지 않은 사람의 영혼 상태는 여름 가믐의 마름과 같습니다. 어디서도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용서 받은 사람에게 은신처가 되어 주시고 그를 선한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 용서 받은 자로서 기쁨 가운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나의 죄를 깨닫고 회개 함으로 죄 사함의 기쁨을 맛보며 살고 있습니까?



은총의 하나님,
죄 사함 받은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알고 지은 죄나 모르고 지은 죄 모두 자복하고 회개하기를 원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의 심신을 깨끗하게 하사
죄 사함을 받은 자의 복을 누리며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우봉 목사 - 갈보리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