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7. 25. 목요일 :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합시다

w.j.lee 2019. 7. 25. 07:40
2019. 7. 25. 목요일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행합시다


찬  송: 312장 -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성  경: 골로새서 1:9~14
(골 1: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골 1: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골 1: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골 1: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골 1: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 1: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요  절 :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미국 미네소타 주 미네톤가에 사는 조지 나다니엘이 어느 날 직장을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목사이기도 한 나다니엘은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기독 학생들이 다니는 공립학교의 스쿨버스 운전기사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기도했다는 이유로 해고 통보를 받은 것입니다.

나다니엘의 고용주 측은 공공장소에서의 기도를 금지한 대법원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나다니엘은 학부모와 상의했고 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항변했지만 무시되었습니다.

또 오하이오 주의 웨스트브랜치고등학교는 스포츠 경기 전에 항상 기도했는데, 대표적 무신론 단체로부터 이것이 헌법에 위배 된다는 항의 서신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최근 미국에서는 '공공 장소에서 기독교적 가치를 강요하지 말라'는 공격과 법적 지원으로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가 점점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부딪히는두 가지 문제를 설명합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뜻을 아는 데 지혜가 필요한 것'이고(9), 그 다음은 '그 뜻을 알아도 합당하게 행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10)

요인중 하나는 외부에서 오는 반대와 항의입니다. 세상은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없다'고 회유하기도 하고, '독선적'이라고 공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세상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아가기가 점점 어려워 집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 교인들을 위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를 위해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9)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듯을 깨닫고 열매 맺기 위한 여정을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다니엘은 직장을 잃을 위기에서도 "우리에게는 종교적 믿음에 따라 말할 자유가 있다."면서 "내 사명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 학생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위스트브랜치 고등학교는 결국 스포츠 경기에서 기도를금지시켰는데, 그런데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기도가 중요하다'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기도대신 침묵의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따른 합당한 삶은 때론 우리에게 문제를 던져 줍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도인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그 여정을 간다면 결국 하늘의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는
영적 민감함과 지혜를 주옵소서.
그리고 그 뜻을 알게 되었을 때
어떤 문제 앞에서도 성급히 판단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담대히 따라가게 하옵소서.
주님의 뜻에 합당히 행할 수 있는 용기도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전창희 목사 - 협성대학교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