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10. 7. 월요일 : 하늘의 양식을 기뻐하는 자

w.j.lee 2019. 10. 6. 17:43
2019. 10. 7. 월요일

하늘의 양식을 기뻐하는 자


찬  송: 198장 - 주 예수 해변서





성  경: 시편 112:1~10
(시 112:1)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 112:2) 그의 후손이 땅에서 강성함이여 정직한 자들의 후손에게 복이 있으리로다
(시 112:3) 부와 재물이 그의 집에 있음이여 그의 공의가 영구히 서 있으리로다
(시 112:4) 정직한 자들에게는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나나니 그는 자비롭고 긍휼이 많으며 의로운 이로다
(시 112:5) 은혜를 베풀며 꾸어 주는 자는 잘 되나니 그 2)일을 정의로 행하리로다
(시 112:6) 그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함이여 의인은 영원히 기억되리로다
(시 112:7)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시 112:8)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의 대적들이 받는 보응을 마침내 보리로다
(시 112:9) 그가 재물을 흩어 빈궁한 자들에게 주었으니 그의 의가 영구히 있고 그의 뿔이 영광 중에 들리리로다
(시 112:10) 악인은 이를 보고 한탄하여 이를 갈면서 소멸되리니 악인들의 욕망은 사라지리로다


요  절 :
할렐루야,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개인이나 민족이나 어느 나라나 복을 기원하는 나름의 문화가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인간기술과 과학문명이 발달하면 복을 비는 미신적 요소가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미신조차 과학의 혜택을 받아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사주팔자나 궁합, 관상 등 복 받는 삶을 기대하는 미신적 요소들이 만연해 있고, 시낭인들조차 재미삼아 범을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과연 이런 노력들이 복을 가져다불까요?

결단코 이런 행위들은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복을 주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세상 권세를 의지하고 사람이나 미신을 붙잡아서는 절대로 복을 얻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만이 우리의 진정한 복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어떤 사람이 복이 잇는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험적으로 고백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고(시 34:9),

여호와를 경외하는자는 긍휼히 여김을 받으며(시 103:13),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고(시 111:10),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신다(115:12~13)고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일까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기뻐하며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정성껏 차려 놓은 밥상 앞에서 배우자나 자녀가 반찬투정을 하거나 시큰등한 반을을 보이면 밥상을 준비한 사람의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속상해서 다시는 차려주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맛있게 먹고 크게 기뻐하면 어떻겠습니까?

더 맛있는 반찬도 해 주게 되고 가정도 더욱 행복해 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영의 양식을 주셨습니다. 지금도 우리는 하늘의 양식을 받아먹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 말씀을 크게 기뻐하십시오. 말씀을 사모하고 그대로 따라가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요, 복된 삶을 맞이하는 참된 비결입니다.



나는 하늘의 양식을 크게 기뻐하는 자입니까?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귀 기울여 청종하기를 원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
하나님을 경외하는 참 신앙인이 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약속하신 복된 삶의 주인공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승열 목사 - 주사랑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