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과 : 새 하늘과 새 땅의 노래 (요한계시록)
큰글자 일년일독 통독성경
360일 : 복음 2세대와 일곱교회 (계 1~3)
361일 : 일곱인환상 (계 4~7)
362일 : 일곱 천사의 일곱 나팔 (계 8~11)
363일 : 14만 4천 명의 노래 (계 12~15)
364일 : 큰성바벨론의 멸망과준비된 미래 (계 16~18)
365일 : 만물에 깃든 하나님의 기쁨 (계 19~22)
통(通)으로 외우세요
1.성경 66권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을 통독합니다.
곧바로 잘 이해가 가지 않아도<요한계시록>은 '읽는 자들과 듣는 자들과 지키는 자들'에게 모두 복이 되는 말씀입니다.
2. 그리스도인들의 '최후 승리의 노래'인 <요한계시록>을 기쁨으로 통독한 후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믿음의 고백을 함께 나눕니다.
통(通)으로 읽는 센스
안타깝게도 수많은 이단이 출현하게 된 이유는 <요한계시록>의 자의적인 엉뚱한 해석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은 여타 다른 책들과는 달리 문학적이거나 문자적으로 해석해서 알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닙니다.
특히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14만4천 명은 상징적인 것'이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사람들은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될 것입니다.
성경은 <창세기>에서 '태초'를 말하고 있으며, <요한계시록>에서 '종말'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종말은 오직 하나님께서 하실 일입니다.
그런데 인간이 종말에 대해 인간 수준 으로 예견과 예상이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매우 어리석고 교만한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요한계시록>을 선물로 주신 이유는<요한계시록>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러므로 <요한계시록>을 읽고 공부하는 이유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과 교회의 승리를 위해 주시는 말씀을 '아멘'으로 받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예화주의'와 '요절주의'와 '권별주의'를 극복하고 전체를 통(通)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가장 소중한 책입니다.
통(通)포인트
복이 되는 책, <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의 모든 내용을 곧장 이해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계 1:3).
믿음을 굳게 지키는 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말씀이요,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승리를 위해 주신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요한계시록> 은 '그리스도인의 최후 승리의 찬가'라고 할수 있습니다.
1. 로마 제국의 박해 가운데 있는 교회를 향한 위로와 기쁨의 소식 (계 1~3장)
#큰글자 일년일독 통독성경 |500~50p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이 홀로 밧모섬에 있을 때에 요한에게 나타나셔서 환상을 보이시며 놀라운 말씀을 주십니다.
요한은 갈릴리에서 만났던 예수님을 60여 년 후 밧모섬에서 다시 만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을 통해 당시 로마 제국의 박해 가운데 있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주시고, 최후 승리를 위한 미래 계획을 알려주십니다.
요한은 밧모섬까지 자신을 찾아오신 예수님을 만나 뵙고 너무 나 놀라 땅에 엎드렸습니다. 과거 요한이 변화산에서 예수님의 모 습을 보고 땅에 엎드린 지 60년 만에 다시 엎드린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요한은 소아시아 지역 교회 곧 복음 2세대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로마 제국의 박해를 이겨내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마침내 승리하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아갈 놀라운 소망을 가지라고 격려하며 위로하는 편지였습니다.
이 놀라운 편지가 바로 <요한계시록>입니다.
밧모섬
<요한계시록>을 기록한 장소로 보이는 밧모섬은 로마 시대에 정치범들이 유배되었던 곳으로 주변의 둘레가 약 27km 정도 되는 섬이다.
로마 시대에는 이곳에 채석장이 있어서 정치범들이 그곳에서 강제 노동을 하며 혹사 당했던 것으로 보인다.
2. 2. 일곱 인계 4~7장
#큰글자 일년일독통독성경 | 506~510p
하늘에서 요한에게 올라오라고 명하시는 음성이 들립니다.
그러자 요한은 성령에 이끌리어 환상 중에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요한이 본 하늘에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하늘로 올라가신 이가 보좌에 앉으셨고, 그 주변에는 네 생물과 이십사 장로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밤낮 쉬지 않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고 있었습니다.
"거룩하다 거
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계 4:8).
어린 양 찬양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어린양과 하나님께 주어지는 찬미의 노랫소리가 아름답다.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과 어린 양 예수에게 보내는 이 찬양은 웅장하게 울려퍼진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오른손에는 일곱 인으로 봉한 두루마리가 있습니다.
천사가 누가 그 두루마리를 펴고 인을 떼기에 합당하냐고 물으나, 이 세상의 그 누구도 그 두루마리를 펴거나 볼 수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 누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책을 펴기에 합당한 자가 없자 요한이 웁니다.
그러나 장로 중에 하나가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계 5:5)라고 말합니다.
다윗의 뿌리는 바로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만이 일곱 인을 떼기에 합당하신 분입니다.
요한계시록 6장부터는 요한이 본 미래에 관한 환상들이 길게 이어집니다.
<요한계시록> 전반에 걸쳐 '7'이라는 숫자가 자주 등장합니다.
마침내 어린 양이 심판을 부르는 일곱 인을 떼기 시작합니다.
인이 하나씩 떼어질 때마다 거대한 규모의 환난이 몰아칩니다.
놀랍게도 일곱 인 환상은 예수님 께서 60여 년 전 말씀해주신 마지막 때의 징조와 같습니다.
대체로 첫째 인은 전쟁을, 둘째 인은 내란을, 셋째 인은 기근을, 넷째 인은 역병을, 다섯째 인은 종교적 박해를, 여섯째 인은 천지 이변을 상징하는 것으로 봅니다.
봉인이 떼어져 온 세계가 환난 가운데 놓이나 그 권세를 막을 자가 없습니다.
이어서 일곱째 인이 떼어질 때의 상황이 기록됩니다.
일곱째 인이 떼어 지고 처음 반 시간은 폭풍 전야처럼 고요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그 고요함은 뒤이어 올 큰 재앙의 전조입니다.
일곱째인과금향로
금향로를 든 천사는 단 위의 불을 담아 땅에 쏟는다(계 8:1~5).
이로써 일곱째 재앙이 시작된다.
금향로의 향연은 믿는 성도들의 기도이다.
이 향로가 종말의 재앙을 일으킨다는 것은,
금향로의 담긴 성도들의 기도가 예수 그리스도와 천사의 나팔소리가 속히 임하기를 구하는 간절한 기도였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임재를 구하는 우리의 기도는 고이 향로에 모아져 마지막 날에 이 땅에 내려질 것이다.
3. 일곱 나팔 계 8~14장
#큰글자 일년일독통독성경 | 511~520p
일곱째 인은 일곱 나팔로 이어지고 준비된 일곱 천사가 일곱 개의 나팔을 붑니다.
일곱 천사가 각각 나팔을 불 때마다 세상에는 재앙이 닥쳐옵니다(계 8~9장).
첫 번째 나팔을 부니 피가 섞인 우박과 불이 땅의 1/3을 태웁니다.
두 번째 나팔을 부니 바다의 1/3이 피가 됩니다.
세 번째 나팔을 부니 쓴 쑥이라는 이름의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물의 1/3이 쓰게 됩니다.
네 번째 나팔을 부니 해와 달 그리고 별의 1/3이 어두워져서 낮과 밤의 1/3이 빛이 없어집니다.
다섯 번째 나팔을 부니 하늘에서 떨어진 별 하나가 무저갱을 엽니다.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은 사람을 해하는 권세를 받아 인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괴롭게 합니다.
여섯 번째 나팔을 부니 불, 연기, 유황의 재앙으로 사람의 1/3이 죽임을 당합니다.
어두운 세상 역사 속에도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과 긍휼이 차고 넘칩니 다.
교회가 세상 환난 가운데에서 괴로움을 당하나 그 안에는 믿음의 역사, 순교의 역사가 함께 있습니다.
택하신 성도들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마지막 때까지 변함없이 이어져 갑니다.
요한계시록 12장에는 하나님의 대적자들이 등장합니다.
용으로 대변되는 대적자들은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만국을 다스릴 아기를 훼방하기도 하고, 해산한 여인을 핍박하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셔서 훼방자들을 하늘에서 땅으로 쫓아내십니다.
당시 그리스도인들에게 로마 제국의 박해는 견디기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믿음을 지켜나간다는 것은 때론 죽음을 각오해야 할 만큼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악의 세력을 심판하실 것이라는 환상은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됩니다.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예수님
• 일곱 인을 떼시기에 합당하신분 (5:5)
• 일곱뿔과 일곱 눈이 있는 어린양 (5:6)
•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 (5:12)
•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분 (22:13)
• 다윗의뿌리요, 자손이신분 (22:16)
• 광명한 새벽 별 (22:16)
4. 일곱 대접 계 15~20장
#큰글자 일년일독통독성경 | 520~529p
일곱 인, 일곱 나팔을 지나 일곱 대접에 이를수록 심판에 따른 재앙은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인간을 향한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기도 하시지만, 동시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죄 가운데 빠져 어리석게 살아가는 이들을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을 훼방하는 사탄은 무저갱에 던져져 천 년 동안 인봉될 것이요, 악의 근원이 사로잡힌 그때에 하나님의 백성은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할 것입니다.
또한 천 년이 흐르고 난 후 사탄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괴로움을 받을 것입니다.
사탄의 권세는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력해질 것이며 결국에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모든 인간 역시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죽음 후에는 정하신 이치대로 심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심판의 근거는 사람들의 모든 행위가 빠짐없이 기록된 책들입니다.
자기 행위가 기록되는 책으로 심판받을 것을 기억한다면,
비록 힘겨운 상황 속에서도 성도들은 인내하며 신앙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악한 형상들
• 황충 (9:3~11)
• 큰붉은 용 (12:3~4)
• 열뿔, 일곱 머리의 짐승 (13:1~8)
• 어린양같이 두 뿔 달린 짐승 (13:11)
• 개구리같은 세 더러운 영 (16:13)
• 물위에 앉은 큰 음녀 (17:1)
• 큰성바벨론 (18:2)
5. 새 하늘과 새땅 계 21~22장
#큰글자 일년일독통독성경 | 529~532p
마침내 보좌에 앉으신 이가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라고 말씀하십니다.
과연 세상의 어느 누가 이런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만물을 새롭게 하실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지으신 작품인 새 예루살렘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요한이 보기에 새 예루살렘은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과 같이 보였습니다.
이 광경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고 기뻐하셨던 하나님의 그 마음이 온전히 성취되고 회 복되는 순간입니다.
온갖 우주 만물에 깃든 하나님의 기쁨을 상상할 수 있으십니까?
소망은 우리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언약, 즉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것을 새롭게 하신다는 약속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부분에 보여주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 대한 예언은 이미 구약의 예언자들을 통해 주셨던 환상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오랜 약속을 반드시 지키실 것 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 그곳 새 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들이 있습 니다.
성전이 그러하고, 해와 달도 그러합니다.
바로 하나님과 어린 양 되신 예수님께서 성전이 되실 뿐만 아니라, 영광으로 비취는 등불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에 대한 비유나 상징은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거나 모르는 척할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거하는 곳에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하는 삶, 그것이 하나님 나라의 기쁨입니다.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성도들은 이곳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하나님의 권세를 가지고 존귀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신앙의 절개를 지킨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보여주신 하나님 나라의 새창조는 에덴 동산의 회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을 증거하신 이가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우리는 기쁨으로 이렇게 화답합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창세기>vs. <요한계시록>
기다리는자의 사명
예수님께서 속히 오시리라 말씀하시며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소극적인 기다림이 아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마28:19~20).
이는 예수 님께서 다시 오심을 약속하시며 하늘로 오르실 때 제자들에게 하셨던 마지막 당부였다.
성경을 읽고 성령을 선물로 받은 우리들 역시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예수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할것이다.
출처 : 통성경 길라잡이 (조병호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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