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역대하

역대하(2 Chronicle) 36장

w.j.lee 2013. 12. 15. 08:42

 

 

36장 요약

여호아하스로부터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까지 이르는 통치 역사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예루살렘의 멸망과 유다 백성이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추방된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 20절 이하에는 예언의 성취가 기록되어 있다.

 

 

유다 왕 여호아하스
1.  그 땅의 백성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세워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삼으니
2.  여호아하스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더라 그가 예루살렘에서 다스린 지 석 달에
3.  애굽 왕이 예루살렘에서 그의 왕위를 폐하고 또 그 나라에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며
4.  애굽 왕 느고가 또 그의 형제 엘리아김을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그의 형제 여호아하스를 애굽으로 잡아갔더라

유다 왕 여호야김
5.  ○여호야김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6.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와서 그를 치고 그를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7.  느부갓네살이 또 여호와의 전 기구들을 바벨론으로 가져다가 바벨론에 있는 자기 신당에 두었더라
8.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가증한 일들과 그에게 발견된 악행이 이스라엘과 유다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여호야긴
9.  ○여호야긴이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달 열흘 동안 다스리며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나이가 팔 세 : 병행 구절인 왕하 24:8에는 '18 세'로 기록되어 있다. 칠십인역과 알렉산드리아 사본도 '18세' 의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 이러한 사본 상의 차이는 필사자의 오류로 보아, 보완된 자료를 분석하면(겔 19:5-9; 왕하 24:15) 18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한편 여호야긴이 즉위 할 때 그는 18세였지만, 그때는 유다가 바벨론에 포로된지 '8 년째' 라는 견해도 있다.
10.  그 해에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여호와의 전의 귀한 그릇들도 함께 가져가고 그의 숙부 시드기야를 세워 유다와 예루살렘 왕으로 삼았더라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고 : B.C. 605년 제1차 포로 때에는 다니엘을 포함한 왕족과 귀족이 잡혀갔고, 이것은 제2차 포로로서 B.C. 597년에 일어난 사건이다. 이때 에스겔 선지자도 포로가 되었다.

숙부 시드기야 : 요시야의 셋째 아들, 첫째는 여호야김, 둘째는 여호아하스

유다 왕 시드기야
11.  ○시드기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 동안 다스리며
12.  그의 하나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일러도 그 앞에서 겸손하지 아니하였으며
13.  또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그의 하나님을 가리켜 맹세하게 하였으나 그가 왕을 배반하고 목을 곧게 하며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지 아니하였고
14.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으며
15.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과 그 거하시는 곳을 아끼사 부지런히 그의 사신들을 그 백성에게 보내어 이르셨으나
16.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사신들을 비웃고 그의 말씀을 멸시하며 그의 선지자를 욕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그의 백성에게 미치게 하여 회복할 수 없게 하였으므로
17.  하나님이 갈대아 왕의 손에 그들을 다 넘기시매 그가 와서 그들의 성전에서 칼로 청년들을 죽이며 청년 남녀와 노인과 병약한 사람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였으며
18.  또 하나님의 전의 대소 그릇들과 여호와의 전의 보물과 왕과 방백들의 보물을 다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9.  또 하나님의 전을 불사르며 예루살렘 성벽을 헐며 그들의 모든 궁실을 불사르며 그들의 모든 귀한 그릇들을 부수고
20.  칼에서 살아 남은 자를 그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가매 무리가 거기서 갈대아 왕과 그의 자손의 노예가 되어 바사국이 통치할 때까지 이르니라

(36:21-23) 역대기 기자는 포로기 이후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바벨론 포로 사건을 하나님의 심판이 라는 관점에서 돌이켜 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미래를 향한 소망이라는 궁극적인 관점에서도 일관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래서 경건한 남은 자들이 거룩한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다고 결론을 맺었던 것이다(22-23절). 따라서 이 내용은 다시 에스라의 서론에 반복, 연결되어 새로운 역사로 진행된다.
21.  이에 토지가 황폐하여 땅이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더라

고레스의 귀국 명령
22.  ○바사의 고레스 왕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을 이루시려고 여호와께서 바사의 고레스 왕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그가 온 나라에 공포도 하고 조서도 내려 이르되
23.  바사 왕 고레스가 이같이 말하노니 하늘의 신 여호와께서 세상 만국을 내게 주셨고 나에게 명령하여 유다 예루살렘에 성전을 건축하라 하셨나니 너희 중에 그의 백성된 자는 다 올라갈지어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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