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서 931

예레미야 32장

예레미야(Jeremiah) 32장 32장 요약 바벨론의 공격으로 예루살렘은 위기에 놓였고,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멸망을 예언하여 투옥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밭을 매입한 것은 예루살렘이 필히 회복될 것이라는 사실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이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아나돗의 밭을 사다 (32:1-15)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의 멸망과 시드기야 왕의 패망을 예언하자 왕은 그를 투옥시켰다. 이때는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 성을 포위하고 있던 위급한 상황이었다. 만약 시드기야가 경건한 왕이었다면, 이러한 위기로 인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없었기 때문에 선지자를 옥에 가두었다. 감옥 속에서 예레미야는 자기가 멸망할 것 이라고 예언했던..

예레미야 33장

예레미야(Jeremiah) 33장 33장 요약 유다의 회복이 다시 강조된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포로 귀환과 이스라엘 재건으로, 궁극적으로는 메시아 왕국의 도래로 이어질 것이었다. 특히 다윗 언약(삼하 7:4-29)과 평화의 언약(민 25:12,13)이 성취될 것임을 예고한다(14~18절). 이스라엘과 유다의 회복에 대한 언약 (33:1 -9) 유다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올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다. 이 약속은 그 당시 경건한 남은 자들이 신앙을 저버리지 않고 끝까지 약속의 하나님을 소망하게 하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

예레미야 34장

예레미야(Jeremiah) 34장 34장 요약 본장은 시드기야에 대한 경고이다. 그는 바 벨론에 의해 유다 왕이 되었으나 친애굽 정책을 펴다가 바벨론의 보복성 침공을 당했다. 이때에 시드기야와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하고자 노비들을 해방시켰으나, 바벨론이 공격을 멈춘 사이 다시 잡아왔다. 시드기야 왕에 대한 말씀 (34:1-7) 바벨론이 B.C. 597년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여호야긴 왕을 사로잡아 간 후 시드기야를 대신 섭정자로 세워 놓았다. 그런데 시드기야가 애굽에 편승하여 바벨론을 배반하자, 바벨론은 B.C. 588년 모든 병력을 동원하여 다시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이때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경고해 주었다. 그러나 시드 기야는 이 경고에 불순종했기 때..

예레미야 35장

예레미야(Jeremiah) 35장 35장 요약 레갑 사람들을 통해 유다의 패역성을 지적하는 내용이다. 선조의 명령을 신실하게 지킨 레갑 사람들과 달리 유다 백성은 거듭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였다. 본장 내용은 레갑 사람들에 대한 칭찬보다는 유다 백성에 대한 책망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예레미야와 레갑 사람들 (35:1-18) 레갑 사람들의 삶을 본보기로 들어서 유다의 행위가 얼마나 완악했는지를 입증하는 구절이다. 이방 민족인 레갑 사람들은 선조 요나답(여호나답, 왕하 10:15)의 네 가지 명령 (포도주를 마시지 말 것, 농사를 짓지 말 것, 포도원을 소유하지 말 것, 집을 짓지 말고 장막 생활을 할 것)을 300여 년 동안 굳게 지켜 왔다. 요나답은 그의 후손들에게 단 한 번 명령했을 뿐인데,..

예레미야 36장

예레미야(Jeremiah) 36장 36장 요약 감금된 예레미야는 두루마리에 메시지를 담 아 바룩에게 낭독하게 했다. 이것을 들은 여호야김은 두루마리를 모두 불태우고 예레미야와 바룩을 체포하 려 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 극심한 핍박 중에서도 또 다른 두루마리가 기록된다. 바룩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두루마리를 낭독하다 (36:1-10) 본문은 B.C. 605년 바벨론의 제1차 침입시에 발생한 일이다(35:11). 이때 예레미야는 성전에 올라가 백성들을 향하여 유다가 공격 당하는 것이 이방신을 섬기고 하나님께 불순종했기 때문이라고 선포했다(25-26장), 이러한 경고가 귀에 거슬린 여호야김은 예레미야가 성전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조처하였다. 그러자 예레미야는 글로써 메시지를 기록하여 바룩에게 대독시켰..

예레미야 37장

예레미야(Jeremiah) 37장 37장 요약 본장에서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독립과 안정을 확보하려는 시드기야와 핍박 가운데서도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예레미야의 모습이 극명하게 대조된다.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를 유다 왕으로 삼다 (37:1 -4) 시드기야는 애굽과 동맹을 맺고 바벨론에 대항하였다. 그러자 바벨론은 유다를 침공하여 B.C. 588년에 예루살렘을 포위하였다. 이러한 위기가 닥치자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부탁하였다. 1.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유다 땅의 왕으로 삼음이었더라 고니야 : B.C. 597년에 즉위하여 3개월만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여호야긴을 말한다(왕하 | 24:8-16). ..

예레미야 38장

예레미야(Jeremiah) 38장 38장 요약 바벨론의 공격이 절정에 달한 때의 일이다. 하나님과 선지자를 대적했던 유다 고관들, 예레미야를 위해 담대히 상소하였던 왕궁 내시 에벳멜렉과 결국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거부했던 시드기야 등의 모습이 드라마틱하게 교차되고 있다.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갇히다 (38:1-6) 예레미야는 구금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의 멸망이 필연적이므로 바벨론에 항복 할 것을 강권하였다. 이 말을 들은 반바벨론 세력들은 예레미야를 감옥 뜰에 있는 진창 구덩이 속에 던져 넣었다. 물론 이 일은 왕의 허락하에 진행되었다. 진리를 외치다가 최악의 박해, 곧 죽음의 문턱에까지 이른 예레미야의 담대한 모습이 기록되어 있다. 1.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

예레미야 39장

예레미야(Jeremiah) 39장39장 요약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은 마침내 함락되었다. 이는 수십 년에 걸쳐 여러 선지자들에 의해 선포된 예언의 성취요 하나님의 공의로 말미암은 징벌이었다. 당시 유다의 지도급 인사들은 대부분 포로로 잡혀 갔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자유의 몸이 되었고 에벳멜렉도 하나님의 보호를 약속받았다.  예루살렘이 함락되다(39:1-10) 예루살렘은 2년 동안 포위당했다가 마침내 B.C. 587년에 함락되었다. 성이 함락되자 왕과 그 일족은 백성을 버려두고 밤중에 도망하였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모두 잡히게 되었으며 참혹한 상황에 직면했다. 하나님의 끊임없는 경고를 무시하고 세상적인 지혜로 위기를 넘겨 보려던 시드기야는 드디어 비참한 종말을 고하고 말았다. 또한 요인(要人 중의 다수는 ..

예레미야 40장

예레미야(Jeremiah) 40장 40장 요약 본문은 유다 총독 그다라에 대한 기록(7-16 절)이다. 예레미야는 그다라에게로 가서 거기 남은 유다 백성과 함께 거했다. 그다라는 예레미야를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바벨론에 복종하였다. (40:1-6) 39:11-14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다. 전체적인 특성을 앞에서 간단히 언급한 다음, 뒷부분에서 더욱 상세하게 설명하는 방법이 성경에서 간혹 사용되곤 한다. 바벨론의 사령관 느부사라단은 예레미야를 감옥에서 끌어내어 라마까지 이송시킨 후 그곳에서 공개적으로 석방하였다. 본문에 느부사라단이 하나님의 말씀을 인용했다고 해서 그에게 신앙심이 있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단지 이 예언이 자기의 목적에 유용했기 때문에 인용한 것뿐이다. 1. 사령관 느부사라단..

예레미야 41장

예레미야(Jeremiah) 41장 41장 요약 이스마엘의 그다랴 암살과 요하난의 추격에 관한 기사이다. 다윗 혈족인 이스마엘은 암몬 왕의 사주를 받아 만찬석상에서 그다랴를 암살했다. 이 소식을 들은 요하난은 즉시 추적하여 기브온 물가에서 이스마엘 일당을 발견했다. 이스마엘은 백성들을 버려둔 채 측근들과 함께 암몬으로 도주하였다. (47:1-3) 미스바를 방문한 이스마엘은 그다랴 총독이 마련한 만찬석상에서 자기를 환대해 준 그다랴를 살해하였다. 이스마엘의 살해 동기는 ①다윗의 혈족이 유다를 통치해야 한다는 관념과 ②암몬 왕 바알리스의 이간질 때문이었던 것 같다 (40:14). 1. 일곱째 달에 왕의 종친 엘리사마의 손자요 느다냐의 아들로서 왕의 장관인 이스마엘이 열 사람과 함께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예레미야 42장

예레미야(Jeremiah) 42장 42장 요약 요하난은 이스마엘의 만행에 대한 바벨론의 보복을 두려워하여 애굽 행을 이미 결심하고 있었지 만 예레미야에게 그것이 옳은 것인지 물어보았다. 이 에 예레미야는 단호하게 애굽은 남은 자들의 피난처 가 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백성이 예레미야에게 기도를 간구하다 1. 이에 모든 군대의 지휘관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호사야의 아들 여사냐와 백성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다 나아와 (42:2-3) 기도해 주소서 : 하나님의 뜻을 물으라는 것 이지만, 자기들의 의도를 하나님께 관철하라는 의미로 쓰고 있다. 마땅히 갈 길과 할일 : 이 말 속에 백 성들의 의도가 집약되어 있다. 바벨론의 보복이 있을 것인즉(41:18), 애굽으로 피난가는 것이 마땅히 갈 길이요 할 ..

예레미야 43장

예레미야(Jeremiah) 43장 43장 요약 요하난과 유다 백성은 예레미야를 바룩의 꾀임에 빠진 거짓말쟁이로 몰아, 예레미야와 바룩을 강제로 애굽으로 끌고갔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애굽 침공 및 애굽 정복에 관해 예언하였다. 이 예언대로 애굽 전역은 바벨론에 의해 초토화되었다 예레미야가 애굽으로 가다 (43:1-7) 예레미야의 선포가 끝나자, 유다의 남은 자들은 이를 정면 거부하였다. 그들은 이미 애굽으로 피난할 것을 결정해 놓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던 것이다. 결국 그들은 자기들의 고집대로 애굽으로 도피해 갔다. 예레미야와 바룩도 강제로 끌려가게 되었다.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신 이 모든 말씀을 말하기를..

예레미야 44장

예레미야(Jeremiah) 44장 44장 요약 애굽의 멸망에 관한 예언이다. 예레미야는 우상 숭배야말로 유다 멸망의 직접적 원인임을 분명히 지적하고, 애굽의 우상을 숭배한 유다 백성들이 애굽과 더불어 멸절당할 것을 경고했다. 그리고 애굽 왕 호브라의 죽음이 이 예언의 징표라고 밝혔다. 애굽의 유다 사람에게 하신 말씀 44:1-107 유다의 멸망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들을 섬긴 데서 비롯되었다. 그런데 애굽에 피신해 온 유다인들은 역시 이곳에서도 우상 숭배에 몰두하였다. 애굽은 유다 땅보다 우상 숭배의 유혹이 더 많았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애굽 행을 막으셨던 것이다. 1.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유다 사람 곧 믹돌과 다바네스와 놉과 바드로스 지방에 사는 자에 대하여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이르..

예레미야 45장

예레미야(Jeremiah) 45장 45장 요약 바룩은 예레미야의 친구이자 제자요 서기관으로서 예레미야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선포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예레미야의 예언들을 기록 하면서 조국의 미래가 암담해짐을 알고 깊은 좌절감에 사로잡혔다. 이에 하나님은 그의 이기적인 포부를 단념시키고 보다 넓은 안목을 갖도록 권면하셨다. 여호와께서 바룩에게 구원을 약속하시다 1.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째 해에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예레미야가 불러 주는 대로 이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니라 그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이김 넷째 해 : B.C. 605년으로서 갈그미스 전쟁에서 애굽이 바벨론에게 패한 때이다. 애굽의 영향 아래 있던 유다의 운명은 위기에 처했다. 2. 바룩아 이..

예레미야 46장

예레미야(Jeremiah) 46장 46장 요약 여기서부터는 이방 국가들에 대한 예언이 시작된다. 본장은 애굽의 파멸에 대한 예언으로 B.C. 605년의 갈그미스 전투와 B.C. 567년의 바벨론의 애굽 침공을 예언한 것이다. 한편 27, 28절은 유다의 회복에 관한 메시지로 경건한 남은 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을 것이다. 애굽에 관한 여호와의 말씀 (46:2-12) 애굽이 갈그미스 전투에서 패할 것을 예언한다. 이 예언대로 애굽은 갈그미스 전투에서 참혹한 패배를 당하였다. 이 전투의 승자인 바벨론은 단번에 세계를 제패하게 되었으며, 패자인 애굽은 약소국으로 전락되었다. 1. 이방 나라들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애굽에 관한 것이라 곧 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넷..

예레미야 47장

예레미야(Jeremiah) 47장 47장 요약 애굽에 이어 블레셋의 파멸을 예언한다. 블레셋은 하나님의 백성을 노예로 팔아먹은 죄(암 1:6)와 막강한 군사력을 믿고 이스라엘을 과롭힌 죄로 심판을 선고 당하였다. 본문에서 블레셋의 멸망은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갑작스러운 홍수에 비유되고 있다. 그 후 블레셋은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 버렸다. 블레셋 사람을 유린하시는 날 (47:1-7) 하나님의 선민에게 온갖 잔악하고 불의한 일을 저지른 블레셋에 대한 예언이다. 이 예언대로 블레셋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정복당한 후부터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져 버렸다. 1. 바로가 가사를 치기 전에 블레셋 사람에 대하여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이라 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물이 북..

예레미야 48장

예레미야(Jeremiah) 48장 48장 요약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모압은 농산물이 풍부했으며, 중계 무역이 성행했고, 외부의 침략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교만해진 모압은 그들의 풍요와 안정이 그모스 우상의 보호 때문이라고 믿었고, 이스라엘을 끊임없이 대적해 왔다. 이에 하나님은 모압을 징벌하고자 하셨다. 모압의 멸망 (48:1-10) 모압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모압은 이스라엘과 혈연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이스라엘을 해치고자 하는 온갖 음모를 꾸며 왔다. 따라서 모압의 멸망이 선민에게는 위로가 되는 것이다. 모압은 비옥한 땅과 좋은 기후로 인해 농산물이 풍부했으며, 남북간의 주요 무역로가 통과하고 있었기 때문에 중계 무역이 성행한 부국(富國) 이었다. 그러나, 이 예언대로 모압은 B...

예레미야 49장

예레미야(Jeremiah) 49장 49장 요약 본장은 암몬, 에돔, 다메섹, 게달, 하솔, 그리고 엘람 등의 멸망에 대한 예언이다. 이는 하나님의 통치가 유다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세계 만방에 미친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암몬이 받을 심판 1. 암몬 자손에 대한 말씀이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스라엘이 자식이 없느냐 상속자가 없느냐 말감이 갓을 점령하며 그 백성이 그 성읍들에 사는 것은 어찌 됨이냐 말감 : 밀곰이라고도 하는데, 암몬의 신이다. 말감이 갔을 점령하며 : 하나님께 심판을 받는 이유이다. 요단 동편의 이스라엘 영토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암몬은 한때 이 지역 주민을 대량 학살한 적도 있었다. 암몬이 요단 동편의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의 땅을 자기의 영토로 편입한 것은 B..

예레미야 50장

예레미야(Jeremiah) 50장 50장 요약 이제까지는 바벨론을 통한 여러 나라들의 멸망이 선포되었지만, 이제는 바벨론 자체가 심판의 대상으로 언급된다. 바벨론은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로 쓰였음에도 마치 자신들이 하나님이 된 듯 교만하게 굴었다. 바벨론이 받을 심판 (50:1 -5) 바벨론이 바사에게 멸망될 것과 바벨론의 멸망으로 인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해방이 예고되어 있다. 포로지에서 돌아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하나님과 새 언약으로(31:27-34) 결속할 것이다. 1.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바벨론과 갈대아 사람의 땅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라 2. 너희는 나라들 가운데에 전파하라 공포하라 깃발을 세우라 숨김이 없이 공포하여 이르라 바벨론이 함락되고 벨이 수치를 당하며 므로닥이 부스러지며 그 신상들..

예레미야 51장

예레미야(Jeremiah) 51장 51장 요약 바벨론의 멸망과 이스라엘의 회복이 보다 구체적으로 선포되고 있다. 바벨론을 멸망시킬 나라가 메대 · 바사의 연합국 임이 밝혀지고, 그의 멸망은 자연스럽게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연결될 것이었다. 바벨론을 멸하시는 여호와 (51:1-5)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주제가 계속 이어진다. 선지자는 바벨론의 멸망을 반복하여 강조함 으로써 하나님의 권능과 유다의 회복을 부각시키고 있다. 당대 사람들은 바벨론의 멸망을 거의 믿으려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바벨론은 반드시 하나님의 보응을 받을 것이며, 송두리째 약탈당하게 될 것이다. 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멸망시키는 자의 심령을 부추겨 바벨론을 치고 또 나를 대적하는 자 중에 있는 자를 치되 2. ..

이사야(Isaiah) 1장

이사야 1장 요약본서의 배경은 웃시야부터 므낫세 왕까지이다. 전반부(1~35장)에는 이스라엘과 열방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예언되고, 후반부에는 메시아 도래로 인한 이스라엘의 회복이 예언되었다. 본장에는 이사야의 활동 연대와 유다가 징계를 당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와있다.  (1:1~20)이사야 선지자의 활동 초기에, 유다는 앗수르, 애굽, 아람, 북 이스라엘로부터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대외적인 위험보다 더 심각한 위기가 유다 안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것은 여호와를 버린 신앙의 배교와(1:2~9) 이러한 결과로 나타난 형식적인 제사와 무자비한 악행(1:10~17)이었다. 그러나 유다를 자식처럼 사랑하시는 여호와께서는 이제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여호와 품으로 돌아온다면 완전히 용서하고..

이사야(Isaiah) 2장

이사야 2장 요약본서에는 심판의 메세지에 이어 회복될 왕국에 대한 소망의 메세지가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는 백성들에게 회개하는 것만이 진정으로 살 길임을 깨우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하나님께 교만히 행하며 계속해서 행악하는 자들은 메시아의 도래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1.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말일에는 유다인 뿐만 아니라 이방인 까지도 왕국으로 올 것이다. 이 왕국은 그리스도의 초림으로 시작되어 그리스도의재림으로 완성될 것이다.3. 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

이사야(Isaiah) 3장

이사야 3장 요약이사야는 본 장에서도 타락한유다 백성이 하나님의 심판을 당할 것임을 경고한다. 본문은 유다의 죄악들을 구체적으로 지적한다. 그것은 사회 정의가 땅에 떨어져 불의가 성행하며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여 영적 간음행위인 우상 숭배를 일삼은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3:1~12) 교만한 유다에게 엄한 징벌. 첫번째 징벌은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를 대신하여 의지하던 것들을 제거하시겠다는 말씀이다(3:1). 이는 징벌을 통하여 다시 정결케 회복시켜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려는 의도이다.1. 보라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가 의뢰하며 의지하는 것을 제하여 버리시되 곧 그가 의지하는 모든 양식과 그가 의지하는 모든 물과2. 용사와 전사와 재판관과 선지자와 복술자와 장로와3. 오십 부장과 귀..

이사야(Isaiah) 4장

이사야 4장 요약본장은 징계를 받고서 정결하게 될 유다가 장차 회복될 것임을 예언했다. 하지만 이 회복의 영광은 죄를 깨닫고 돌이키는 자들, 죄악된 세상 가운데서도 믿음을 굳게 지키는 '남은 자'들만이 누릴 수 있다.  1. 그 날에 일곱 여자가 한 남자를 붙잡고 말하기를 우리가 우리 떡을 먹으며 우리 옷을 입으리니 다만 당신의 이름으로 우리를 부르게하여 우리가 수치를 면하게 하라 하리라(4:1)전쟁으로 인하여 남자들이 다 죽게 될 상황을 나타내는 구절이다.  예루살렘을 청결하게 하실 때(4:2~6)징벌을 통하여 다시 정결하게 회복된 예루살렘의 모습이다. 유다는 죄로 더럽혀 졌을지라도 ㅇ여호와의 은혜로 깨끗게 되어 내적인 영광을 회복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하는 징벌과 고난은 성화(聖化)..

이사야(Isaiah) 5장

이사야 5장 요약본문은 '포도원 비유'이다. 하나님의 사랑과 기대에도 불구하고 타락과 죄악의 열매를 맺는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지적하며 하나님의 징계를 경고했다.  포도원의 노래(5:1~7)포도원의 노래이다. 이 비유의 결론은 7절이다. 곧 포도원 주인인 여호와께서는 포도나무인 유다가 좋은 열매(공평과 의로움) 맺기를 바라셨으나 나쁜 열매(포학과 원망)만 맺었기 때문에 그 땅을 황폐하게 하실 것이다.1. 나는 내가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이로다2.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 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3. ○예루살렘 ..

이사야(Isaiah) 6장

이사야 6장 요약본장은 이사야가 자신의 소명에 대해 밝히는 부분이다. 하나님이 이사야를 부르신 까닭은 그로하여금 암담한 세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갖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이사야의 첫번째 사명은 유다 백성의 죄악을 그들 스스로에게 확인시켜 주는 일이었다.  이사야를 선지자로 부르시다(6:1~13) 하나님게서 이사야에게 특별한 환상을 주신 이유는, 그가 암담한 시대에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 당시 유다 백성들은 서슴없이 하나님을 조롱할 정도로 악한 상태에 처해있었다(5:19). 이러한 시기에 하나님의 메세지를 담대히 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신을 얻을 수 있는 체험이 필요했던 것이다.1.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내가 본..

이사야(Isaiah) 7장

이사야7장 요약아람과 연합한 북 이스라엘의 남 유다 침략은 다윗 왕조를 영원히 지켜 주시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삼하 7장)을 거스르는 행위였다. 한편 북 왕국의 침공으로 두려워하는 유다 백성에게 하나님은 '임마누엘' 약속을 주시면서 하나님만을 굳게 의지하면 친히 대적을 물리쳐 주시겠다고 하셨다. 7:1~12:6은 이사야 예언의 두 번째 부분이며, 특별히 메시아 왕국에 대한 예언이다.  아하스 왕에게 삼가며 조용하라 하시다1. 웃시야의 손자요 요담의 아들인 유다의 아하스 왕 때에 아람의 르신 왕과 르말리야의 아들 이스라엘의 베가 왕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쳤으나 능히 이기지 못하니라2. 어떤 사람이 다윗의 집에 알려 이르되 아람이 에브라임과 동맹하였다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과 그의 백성의 마음이 숲이 바람..

이사야(Isaiah) 8장

이사야 8장 요약이사야는 하나님의 보호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북왕국 침략에 직면해 앗수르를 의지하는 유다가 도리어 앗수르에 의해 환난을 당할 것임을 선포하여, 열방에게도 이를 본받지 말라고 촉구하였다.  이사야의 아들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큰 서판을 가지고 그 위에 통용 문자로 마헬살랄하스바스라 쓰라마헬살랄하스바스 '급히 노략하여 서둘러 강탈하라'는 뜻이다. 이 이름은 아하스의 대적들이 유다에서 약탈해 갈 것(4절)과 유다가 고난을 당할 것(7~8절)을 암시하는 상징으로 쓰였다.2. 내가 진실한 증인 제사장 우리야와 여베레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불러 증언하게 하리라 하시더니3. 내가 내 아내를 가까이 하매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은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마헬살랄하스바스라 하라..

이사야(Isaiah) 9장

이사야 9장 요약전반부는 심판의  경고 후에 주시는 하나님의 소망의 메세지로서, 장차 평강의 나라를 세우고 공의로 영원히 다스리실 메시아 탄생의 예언이고, 후반부는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회개치 않는 북 이스라엘이 결국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심판의 메세지이다.   평강의 왕(9:1~7) 징벌 후에 주시는 소망의 메세지로, 이사야서의 두드러진 특징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섭리이다. 평강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공평과 의로 영원히 다스리실 메시아가 탄생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마태는 예수님의 탄생과 사역으로 이 예언이 성취되었다고 기록한다(마 4:14~16)1. 전에 고통 받던 자들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이 멸시를 당하게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

이사야(Isaiah) 10장

이사야 10장 요약하나님은 앗수르를 사용하여 이스라엘과 남 유다를 징치하셨지만, 자신들이 그들보다 의로워서가 아님을 깨닫지 못하는 앗수르에 대해 심판을 선고하셨다. 앗수르의 멸망은 곧 유다의 구원을 의미하고 하나님의 징계의 목적은 정결과 구원이다.  1. 불의한 법령을 만들고 불의한 말을 기록하며2. 가난한 자를 불공평하게 판결하여 가난한 내 백성의 권리를 박탈하며 과부에게 토색하고 고아의 것을 약탈하는 자는 화 있을 진저토색(討索) 돈이나 물품을 억지로 달라고 함.3. 벌하시는 날과 멀리서 오는 환난 때에 너희가 어떻게 하려느냐 누구에게로 도망하여 도움을 구하겠으며 너희의 영화를 어느곳에 두려느냐4. 포로된 자 아래에 구푸리며 죽임을 당한 자 아래에 앞드려질 따름이니라 그럴지라도 여호와의 진노가 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