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오늘의 말씀

영으로, 심판으로 임하시는 하나님 (민수기 11:24~35)

w.j.lee 2025. 4. 9. 01:16

 

영으로, 심판으로 임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11:10~23)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24.  So Moses went out and told the people what the LORD had said. He brought together seventy of their elders and had them stand around the Tent.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25.  Then the LORD came down in the cloud and spoke with him, and he took of the Spirit that was on him and put the Spirit on the seventy elders. When the Spirit rested on them, they prophesied, but they did not do so again.


26.  ○그 기명된 자 중 엘닷이라 하는 자와 메닷이라 하는 자 두 사람이 진영에 머물고 장막에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나 그들에게도 영이 임하였으므로 진영에서 예언한지라

26.  However, two men, whose names were Eldad and Medad, had remained in the camp. They were listed among the elders, but did not go out to the Tent. Yet the Spirit also rested on them, and they prophesied in the camp.


27.  한 소년이 달려와서 모세에게 전하여 이르되 엘닷과 메닷이 진중에서 예언하나이다 하매

27.  A young man ran and told Moses, "Eldad and Medad are prophesying in the camp."


28.  택한 자 중 한 사람 곧 모세를 섬기는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말하여 이르되 내 주 모세여 그들을 말리소서

28.  Joshua son of Nun, who had been Moses' aide since youth, spoke up and said, "Moses, my lord, stop them!"


29.  모세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두고 시기하느냐 여호와께서 그의 영을 그의 모든 백성에게 주사 다 선지자가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29.  But Moses replied, "Are you jealous for my sake? I wish that all the LORD's people were prophets and that the LORD would put his Spirit on them!"


30.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진중으로 돌아왔더라

30.  Then Moses and the elders of Israel returned to the camp.


31.  ○바람이 여호와에게서 나와 바다에서부터 메추라기를 몰아 진영 곁 이쪽 저쪽 곧 진영 사방으로 각기 하룻길 되는 지면 위 두 규빗쯤에 내리게 한지라

31.  Now a wind went out from the LORD and drove quail in from the sea. It brought them down all around the camp to about three feet above the ground, as far as a day's walk in any direction.


32.  백성이 일어나 그 날 종일 종야와 그 이튿날 종일토록 메추라기를 모으니 적게 모은 자도 열 호멜이라 그들이 자기들을 위하여 진영 사면에 펴 두었더라

32.  All that day and night and all the next day the people went out and gathered quail. No one gathered less than ten homers. Then they spread them out all around the camp.


33.  고기가 아직 이 사이에 있어 씹히기 전에 여호와께서 백성에게 대하여 진노하사 심히 큰 재앙으로 치셨으므로

33.  But while the meat was still between their teeth and before it could be consumed, the anger of the LORD burned against the people, and he struck them with a severe plague.


34.  그 곳 이름을 기브롯 핫다아와라 불렀으니 욕심을 낸 백성을 거기 장사함이었더라34.  Therefore the place was named Kibroth Hattaavah, because there they buried the people who had craved other food.


35.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서 행진하여 하세롯에 이르러 거기 거하니라

35.  From Kibroth Hattaavah the people traveled to Hazeroth and stayed there.

 

오늘의 말씀 요약

 

모세가 장로 70명을 장막에 세우자 하나님의 영이 임하셔서 그들이 예언을 합니다.

하나님이 많은 양의 메추라기를 주시니 백성이 이틀간 종일 모읍니다.

그들의 이 사이에 아직 고기가 있을 때에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큰 재앙으로 치시니, 욕심을 낸 백성이 기브롯 핫다아와에 묻힙니다.

 

 

본문 해설

 

장로 70명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함 (11:24~30)

하나님은 동역자들을 세워 책임을 분담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회막 앞에 모인 장로 70명에게도 모세에게 주신  영을 주시고 모세와 동역하게 하십니다.

그 증거로 일시적이긴 하나 그들도 예언을 합니다.

회막 앞에 나오지 않은 엘닷과 메닷에게도 하나님의 영이 임해 그들도 예언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권위를 지키고자 이 일을 말려야 한다고 요청하지만, 모세는 하나님의 영이 모든 백성에게 임하길 원한다고 말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역사를 제한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일이 잘되는 것에 마음을 두고 기뻐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사가 다른 사람에게 임할 때 시기하지 않고 함께 기뻐하는 것이 성숙한 태도입니다.

 

- 진영에 있던 엘닷과 메닷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모세는 어떻게 반응 했나요?

- 성령의 은사가 다른 사람에게 임할 때 나는 기꺼이 응원하나요?

 

탐욕의 결과 (11:31~35)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백성에게 고기를 주십니다.

바람으로 수많은 메추라기를 몰아 이스라엘 진영 사방에 떨어지게 하십니다.

욕심이 가득한 백성은 메추라기가 내린 그날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메추라기를 거둡니다.

그리고 탐욕 스럽게 모은 것을 진영 사면에 펴둡니다.

진노하신 하나님은 그 들이 고기를 씹기도 전에 큰 재앙으로 치십니다.

은혜의 하나님을 잊고 여전히 탐욕으로 행한 결과입니다.

그곳을 '(그) 탐욕의 무덤(들)'이라는 뜻인 '기브롯 핫다아와'라고 부릅니다.

탐욕으로 많은 사람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탐심은 우상 숭배와도 같습니 다(골 3:5).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은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날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갈 5:24).

 

- 약속대로 고기를 주신 후 하나님이 백성을 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탐욕을 버리고 자족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내게 어떤 태도와 기도가 필요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이 다른 사람들을 통해 일하실 때 시기하는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바라 볼 수 있길 원합니다. 

교만과 특권의식에 사로잡히지 않고 늘 겸손함과 온유함으로 행해 하나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게 하소서.

탐욕이 꿈틀대는 순간마다 십자가로 달려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규빗(31절) 

보통 성인의 팔꿈치에서 부터 중지까지의 길이로, 1규빗은 약 45.6cm다.

 

호멜(32절) 

곡물의 부피를 재는 단위로, 1호멜은 10에바며 약 220리터다.

 

기브롯 핫다아와 (34절) 

히브리어로 '탐욕(욕망)의 무덤'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