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렁덩이 신선비 구렁덩이 신선비 뱀에게 시집간 셋째 딸이 뱀신랑과의 약조를 어겨 일어난 파탄을 극복하고 잘 살았다는 설화. ‘구렁덩덩 서(徐)선비’, ‘뱀신랑’ 등으로도 불린다. 어떤 할머니가 자식을 기원하여 뱀 아들을 낳았다. 이웃집의 세 딸이 아이를 구경하러 왔다가 뱀 아들을 보고는 셋째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11
박제상설화(朴堤上說話)| 박제상설화(朴堤上說話) 신라 눌지왕 때의 충신 박제상(삼국유사에는 김제상)에 관한 설화. 박제상은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간 왕제 보해(寶海 : 삼국사기에는 卜好)를 구하러 변복을 하고 가서 왕의 추격을 무릅쓰고 같이 탈출하여 무사히 귀국하였다. 곧바로 집에도 들르지 않고 일본에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10
벙어리시집살이 벙어리시집살이 시집살이 잘 하느라고 벙어리노릇 하다 진짜 벙어리로 오해받아 쫓겨날 뻔했다는 내용의 설화 ‘벙어리신부’ ‘삼년아부설화(三年啞婦說話)’라고도 한다. 친정 어머니가 시집가는 딸에게 세가지 엄한 교훈을 주었다. 시집가면 보고도 못 본 체, 듣고도 못 들은 체, 할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10
나비설화 나비설화 양산백이라는 소년과 추앙대라는 소녀가 어렸을 때 은하사에 가서 공부를 하였다. 추앙대는 남장을 하고 있었으므로 양산백은 그가 여자인 줄 몰랐다. 양산백이 16살, 추앙대가 15살 때 강가에 가서 목욕을 하던 중 떠내려온 혈수를 보고 양산백은 비로소 추앙대가 여자인 줄 안..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10
나무도령설화 나무도령설화 나무의 아들로 태어난 소년이 대홍수 때 아버지인 나무를 타고 가다 구해 준 동물들의 보은으로 곤경을 벗어나 혼인하여 인류의 시조가 되었다는 설화. ‘목도령설화’·‘참나무 아들로 태어난 도령’·‘홍수설화’ 등으로도 불린다. 옛날 하늘의 선녀가 땅에 내려와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9
말무덤설화 말무덤설화 자기 말의 능력을 시험하려다가 부주의로 명마를 죽인 장수가 후회하며 말의 무덤을 만들어 주었다는 내용의 설화. ‘용마총(龍馬塚)’·‘치마대(馳馬臺)’ 전설 옛날에 무예가 뛰어났지만 아직 벼슬자리에는 등용되지 못한 어떤 장수가 있었다. 그에게는 천하 명마가 한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9
백일홍설화 백일홍설화 처녀의 넋이 백일홍꽃으로 피어났다는 내용의 설화. 이 설화는 두 가지 종류가 알려져 있는데, 그 하나는 인신공희(人身供犧) 및 영웅의 괴물 퇴치 모티프를 중심으로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벼랑으로 떨어져 죽은 두 처녀에 관한 것이다. 이 중 보다 널리 알려져 있는 내용..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9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가을 전어 머리에는 깨가 서 말"이라는 말이 있다.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도 있다. 전어회 서유구(徐有榘 1764~1845)는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에서 "전어는 기름이 많고 맛이 좋아 상인들이 소금에 절여 서울까지 가지고 와서 파는데, 사는 사..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7
배열부전(裵烈婦傳) 배열부전(裵烈婦傳) 열부(烈婦)의 성은 배씨요, 이름은 아무인데 경산(京山)사람이다. 아버지는 전의 전사(戰士)인 중선(中善)이다. 15세기 지나서 사족(士族)인 이동교(李東郊)에게 출가하여 가정의 일을 잘 돌보았다. 경신(庚申)년 가을 7월에, 왜적이 경산에 다가와서 온 고을에 분탕질을..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7
망부석 설화 망부석 설화 절개 굳은 아내가 외지에 나간 남편을 고개나 산마루에서 기다리다가 만나지 못하고 죽어 돌이 되었다는 설화. 대표적인 설화는 신라시대 박제상(朴堤上, 또는 金堤上)의 아내가 치술령에서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는 이야기 눌지왕 때 고구려에 볼모로 잡혀간 왕제(王弟)를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7
혜소국사비(慧炤國師碑) 혜소국사비(慧炤國師碑) 칠장사 혜소국사비 혜소국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비이다. 혜소국사는 고려 광종 23년(972)에 안성에서 출생하여, 10세에 출가하였으며 17세에 융천사(融天寺)에서 가르침을 받았다. 국사는 말년을 칠장사에서 보내면서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다 한다.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6
용이 기어오른 흔적이 있는 바위 용이 기어오른 흔적이 있는 바위 고흥 영남면 남쪽 끝 우암마을에 용추 라는 곳이 있다. 그 무렵에 고흥 사는 류시인(柳時仁)이란 사람이 용추골 간천 마을에 들어와 터를 잡고 살았다. 그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역관인 류청신(柳淸臣)의 후손이었다. 그는 원나라 황제로부터 청신(淸臣)..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5
개와 고양이의 구슬다툼:견묘보주탈환(犬猫寶珠奪還) 개와 고양이의 구슬다툼:견묘보주탈환(犬猫寶珠奪還) 개와 고양이가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주인이 잃어버린 구슬을 되찾는 과정에서 서로 다투어 사이가 나빠지게 되었다는 설화. 옛날 어느 바닷가에 늙은 부부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잇고 있었다. 어느 날 노인이 큰 잉어를 잡게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5
백정설화 백정설화 하늘 나라의 소 또는 왕자 등이 잘못을 저질러 그 벌로 인간 세계에 내려와 인간에게 일정기간 부림을 당하고 죽어 그 혼이 하늘 나라로 다시 올라간다는 설화. 3,000년 전 천국에 인마라는 힘센 소가 하느님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 소는 늘 사람되기를 염원하였다. 이..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5
잉어의 보은(報恩)설화 잉어의 보은(報恩)설화 용왕의 아들인 잉어를 구해주어 보은을 받았다는 내용의 설화. 어부가 잉어를 잡았다가 애원하는 듯한 잉어의 눈을 보고는 도로 놓아 주었다. 얼마 뒤 꿈속에 사람이 나타나 자신은 며칠 전에 살려 준 잉어인데 원래는 용왕의 아들로, 아버지인 용왕이 용궁에 모셔..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4
박문수 설화 박문수 설화 조선 후기의 문신이면서 암행어사로 유명하였던 박문수에 관한 설화 ① 박문수의 중매담 박문수가 나라 안을 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던 중에 날도 저물고 배도 고파 오누이가 살고 있는 어느 집에 가 밥을 청하였더니, 양식이 없어 아버지 제사에 쓸 쌀로 밥을 지어 대접하였..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4
피아골 종녀촌의 슬픈 사연 피아골 종녀촌의 슬픈 사연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지리산 피아골 깊은 골짜기에 여인들만 사는 마을이 있었다. 열두 살 먹은 소연이가 엄마의 만류를 무시하고 계곡으로 빨래를 하러 갔다. 엄마는 놀랍게도 20대 중반쯤으로 보인다. 빨래를 하고 있는 소연에게 중년 여인이 다가오더..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3
방귀쟁이 설화 방귀쟁이 설화 방귀를 소재로 한 설화. 소화(笑話):유머에 속한다. 첫번째 이야기 옛날 어떤 집에 새 며느리가 들어왔는데, 날이 갈수록 얼굴이 점점 노랗게 되자 시아버지가 그 까닭을 물은 즉, 방귀를 뀌지 못해서 속병이 난 것이라 하였다. 이에 온 식구가 기둥을 붙들고 며느리에게 방..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3
매품팔이(代杖): 곤장 매품팔이(代杖): 곤장 안주(安州)의 한 백성이 볼기 맞는 매품을 팔아 살아갔다. 외군(外郡) 아전이 병영(兵營)에서 곤장 7대를 맞게 되매 돈 5꿰미를 걸고 대신 매맞을 사람을 구하였더니 그 매품팔이가 선뜻 나섰다. 집장(執杖) 사령(使令)은 그 자가 번번히 나타나는 것이 얄미워 곤장을 ..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3
발치(拔齒)설화 발치(拔齒)설화 기생에게 혹한 남자가 사랑의 표시로 이를 빼어 주었으나 허사였다는 내용의 설화. <배비장전 裵裨將傳〉의 근원설화의 하나로서 여색을 삼가라는 뜻으로 전승되었다. 장안의 한 소년이 경주의 아름다운 기생에게 혹하여 지내다가 이별하게 되었다. 기생이 신물로 몸..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2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견우(牽牛)와 직녀(織女) 직녀(織女)는 천제(天帝)의 손녀라고도 전해지며, 서왕모(西王母)의 외손녀라고도 전해진다. 직녀는 은하(銀河)의 동쪽에 살면서 베틀 앞에 앉아 신기한 실로 층층이 아름다운 구름을 수놓은 아름다운 베를 짰다. 그것은 신기하게도 시간과 계절이 바뀜에 따라 색..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2
박혁거세신화(朴赫居世神話) 박혁거세신화(朴赫居世神話) BC 69년∼AD 4년(혁거세거서간 61). 신라의 건국시조. 재위 BC 57년∼AD 4년. 신라 박씨(朴氏)의 시조. 일반적으로 박혁거세(朴赫居世)로 지칭한다. 전한(前漢) 지절(地節) 원년(元年) 임자(壬子) 3월 초하루 진한(辰韓) 땅의 여섯 마을 우두머리들 [급량부(及梁部) 이..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2
도선국사와 고로쇠 도선국사와 고로쇠 광양 백운산 전경. 백운산에는 고로쇠가 유명하다. 642년 대야성(大耶城 지금의 경남 합천군) 전투에서 백제는 대승을 거둔다. 하지만 대야성 전투의 패배로 신라의 정치권력에 변화가 생겨 김춘추와 김유신이 정권 실세로 오르게 된다. 다시 싸움에 임하였다. 백제 군.. 쉼터/한국의 說話 2016.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