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계산 방식을 따르라 왜 일하는가? / 조정민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기 계산이 있습니다. 가게를 새로 내는 사람이든, 결혼을 앞둔 사람이든, 입대를 앞둔 사람이든, 새 직장으로 옮기는 사람이든 누구나 나름대로 비용을 계산합니다. 그런데 잣대가 제각각입니다. 저마다 손에 든 자의 눈금과 길이가 다릅니다. 30cm짜리 자를 든 사람은 그 이상을 재지 못합니 다. 2m짜리 줄자를 가진 사람도 그 이상은 못 잽니다. 두 번, 세 번 재면 되지 않겠느냐고요? 정말 긴 것은 짧은 것으로 잴 수가 없습니다. 수십 km나 되는 것을 30cm 자로 잴 수 있겠습니까? 영원한 것을 어떻게 잴 수 있습니까? 그래서 하늘의 것을 잴 때는 이 땅의 잣대로 재서는 안 됩니다. 무한대는 무한이라는 잣대로, 영원한 것은 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