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가정예배서

2019. 9. 19. 목요일 : 더 크게 쓰기 위한 시험

w.j.lee 2019. 9. 18. 19:20
2019. 9. 19. 목요일

더 크게 쓰기 위한 시험


찬  송: 342장 - 너 시험을 당해





성  경: 야고보서 1:12~18
(약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약 1:13)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약 1:14)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약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약 1:16)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약 1:17)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약 1:18) 그가 그 피조물 중에 우리로 한 첫 열매가 되게 하시려고 자기의 뜻을 따라 진리의 말씀으로 우리를 낳으셨느니라


요  절 :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김태유, 김태륜의 곤저 [패권의 비밀]은 인류 역사를 장식한 숱한 문명과 문명을 주도했던 국가들의 흥망성쇠에 대해 연구한 책입니다.

세계 패권이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으로 이동하는 과정을 추적하여, 변화하는 환경에서 국가 지도자들의 결정과 처방에 따라 패권의 향방이 어떻게 걸려 있는지르 보여줍니다.

스페인 제국은 해상제국임에도 농업 경제의 논리가 지배하여 변화하지 못했고, 최상의 상업국가인 네덜란드 역시 상업사회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은 상업사회를 지향하면서도 상업화와 제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패권국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한계에 부딧힌듯 "목사님, 저 시험들었어요."라고 말하는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신앙을 점검할 기회로 삼기보다는 두려워 하며 절망에 빠지곤 합니다.

그렇지 않기 위해 우리는 시험, 시련, 유혹을 제대로 이해하고 잘 해석해야 합니다.

우선 시험(test)은 통과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시험하셨고, 아브라함이 시험을 통과하였듯이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내리는시험은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시련(trial)에는 하나님이 더 크게 쓰기 위해 주시는 시련과 죄로 인한 시련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씃시는 시련은 우리를 낮추고 다듬어 쓰기 위한 것이므로 끝까지 인내하고, 죄 때문에 오는 시련은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하지만 유혹(temptation)은 소욕을 가진 인간을 넘어뜨리려 마귀가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피하거나 말씀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시험과 시련은 하나님이 주시지만, 유혹은 마귀가 우리를 빠뜨리려고 파놓은 함정입니다. 그러므로 시험에 들었다며 절망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우리를 절망의 구렁으로 밀어 넣으시려는 것이 아니라, 더 크게 쓰시기 위한 것이므로 반드시 통과해야합니다.

열두명의 제자 중에 가룟 유다가 왜 사도의 디뉘를 잃어버렸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시험 들었어요."라는 말은 마귀만 춤추게 만듭니다. 그러니 이런 말은 입밖에 내지 말아야 합니다.

시험을 통과하여 더 단단해진 우리를 하나님이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시험과 마귀의 유혹을 분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
그리스도와 함께 상속받은 자로서
구별된 말을 사용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과 시련,
마귀의 유혹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모든 어려움일 이기고 단련되어
주의 일에 쓰임 받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두제 목사 - 원당중앙교회



출처 : 2019년 가정예배서 하늘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