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길 3813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1:9~18) 9 참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The true light that gives light to everyone was coming into the world.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He was in the world, and though the world was made through him, the world did not recognize him.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He came to that which was his own, but his own did not recei..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님

하나님의 실체이신 예수님 러시아 작가 톨스토이는 예수님을 윤리적이고 심미적인 인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또 프랑스 사상가 조제프 르낭은 예수님을 얼마나 아름다운 인간으로 그렸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독생자이신 예수님은 알지 못했습니다. 친히 찾아오셔서 피 묻은 손으로 나를 안아 주신 예수님은 그저 아름다운 인 간이 아닌,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인간 예수는 우리에게 감 동을 줄지언정 구원은 주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볼품없게 되셨지만, 진정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주님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인간 예수는 이해하지만 그 이상은 모르겠다. 천국에 가본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천국을 알겠는가?"라며 의 문을 던집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생명과 빛의 근원이신 예수 그리스도 오늘의 말씀(요한복음 1:1~8)6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오늘의 말씀요약이 두루마리(책)에 기록된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시작과..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는 성도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2:6~21)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

옛 에덴을 넘어서는 완전한 새 에덴

옛 에덴을 넘어서는 완전한 새 에덴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2:1~5)1 또 그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오늘의 말씀요약천사가 요한에게 보좌로부터 나오는 생명수의 강과 그 좌우의 생명나무를 보여 줍니다. 그 나무는 열두 종..

어린양의 아내인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

어린양의 아내인 영광스러운 새 예루살렘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1:9~21)9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 하나님의 영광이 있어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쪽에 세 문, 북쪽에 세 문, 남쪽에 세 문, 서쪽에 세 문이니 14 그 성의 성곽에는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는 어린양의 열두 ..

성도의 참소망, 새 하늘과 새 땅

성도의 참소망, 새 하늘과 새 땅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1:1~8)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

행위대로 받는 최후 심판

행위대로 받는 최후 심판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0:11~15)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 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져지더라  오늘의 말씀요약요한이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주님의 보좌 앞에 서 ..

낮은 곳에 임한 기쁨의 복음

낮은 곳에 임한 기쁨의 복음오늘의 말씀(누가복음 2:1~14)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 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 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

은혜를 입은 자의 감사와 찬양

은혜를 입은 자의 감사와 찬양 오늘의 말씀(누가복음 1:39~56)39 이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

악의 모체인 사탄의 완전한 멸망

악의 모체인 사탄의 완전한 멸망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20:1~10)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거룩한 전사로 오시는 심판주 어린양

거룩한 전사로 오시는 심판주 어린양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9:11~21)11 또 내가 하늘이 열린 것을 보니 보라 백마와 그것을 탄 자가 있으니 그 이름은 충신과 진실이라 그가 공의로 심판하며 싸우더라 12 그 눈은 불꽃 같고 그 머리에는 많은 관들이 있고 또 이름 쓴 것 하나가 있으니 자기밖에 아는 자가 없고 13 또 그가 피 뿌린 옷을 입었는데 그 이름은 하나님의 말씀이라 칭하더라 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

천상의 영광송과 어린양의 혼인 잔치

천상의 영광송과 어린양의 혼인 잔치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9:1~10)1 이 일 후에 내가 들으니 하늘에 허다한 무리의 큰 음성 같은 것이 있어 이르되 할렐루야 구원과 영광과 능력이 우리 하나님께 있도다 2 그의 심판은 참되고 의로운지라 음행으로 땅을 더럽게 한 큰 음녀를 심판하사 자기 종들의 피를 그 음녀의 손에 갚으셨도다 하고 3 두 번째로 할렐루야 하니 그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더라 4 또 이십사 장로와 네 생물이 엎드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께 경배하여 이르되 아멘 할렐루야 하니 5 보좌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종들 곧 그를 경외하는 너희들아 작은 자나 큰 자나 다 우리 하나님께 찬송하라 하더라 6 또 내가 들으니 허다한 무리의 음성과도 같고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

한순간에 멸망당할 바벨론의 운명

한순간에 멸망당할 바벨론의 운명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8:9~24)9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10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한 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11 땅의 상인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들의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12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그릇이요 값진 나무와 구리와 철과 대리석으로 만든 각종 그릇이요 13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이요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14 바벨론아 네 영..

하나님의 명령, “바벨론에서 떠나라”

하나님의 명령, “바벨론에서 떠나라” 오늘의 말씀 (요한계시록 18:1~8)1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2 힘찬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이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들이 모이는 곳이 되었도다 3 그 음행의 진노의 포도주로 말미암아 만국이 무너졌으며 또 땅의 왕들이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으며 땅의 상인들도 그 사치의 세력으로 치부하였도다 하더라 4 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부터 다른 음성이 나서 이르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가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5 그의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 6 그..

짐승의 운명, 영원한 패배와 멸망

짐승의 운명, 영원한 패배와 멸망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7:7~18)7 천사가 이르되 왜 놀랍게 여기느냐 내가 여자와 그가 탄 일곱 머리와 열 뿔 가진 짐승의 비밀을 네게 이르리라 8 네가 본 짐승은 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무저갱으로부터 올라와 멸망으로 들어갈 자니 땅에 사는 자들로서 창세 이후로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이 이전에 있었다가 지금은 없으나 장차 나올 짐승을 보고 놀랍게 여기리라 9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10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11 전에 있었다가 지금 없어진 짐승은 여덟째 왕이니 일곱 중에 속한 자라 그가 멸망으로 들..

온 세상을 유혹한 음녀 바벨론이 받을 심판

온 세상을 유혹한 음녀 바벨론이 받을 심판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7:1~6)1 또 일곱 대접을 가진 일곱 천사 중 하나가 와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이리로 오라 많은 물 위에 앉은 큰 음녀가 받을 심판을 네게 보이리라 2 땅의 임금들도 그와 더불어 음행하였고 땅에 사는 자들도 그 음행의 포도주에 취하였다 하고 3 곧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광야로 가니라 내가 보니 여자가 붉은빛 짐승을 탔는데 그 짐승의 몸에 하나님을 모독하는 이름들이 가득하고 일곱 머리와 열 뿔이 있으며 4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5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

큰 진노의 재앙, 일곱 대접 심판

큰 진노의 재앙, 일곱 대접 심판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6:1~21)1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2 첫째 천사가 가서 그 대접을 땅에 쏟으매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악하고 독한 종기가 나더라 3 둘째 천사가 그 대접을 바다에 쏟으매 바다가 곧 죽은 자의 피같이 되니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더라 4 셋째 천사가 그 대접을 강과 물 근원에 쏟으매 피가 되더라 5 내가 들으니 물을 차지한 천사가 이르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거룩하신 이여 이렇게 심판하시니 의로우시도다 6 그들이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으므로 그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것이 합당하니이다 하더라 7..

심판의 진원지, 하늘 성전

심판의 진원지, 하늘 성전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5:1~8)1 또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보매 일곱 천사가 일곱 재앙을 가졌으니 곧 마지막 재앙이라 하나님의 진노가 이것으로 마치리로다 2 또 내가 보니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같은 것이 있고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이름의 수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3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양의 노래를 불러 이르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4 주여 누가 주의 이름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오리이까 오직 주만 거룩하시니이다 주의 의로우신 일이 나타났으매 만국이 와서 주께 경배하리이다 하더라 5 또 이 일 후에 내..

추수 비유와 하나님의 심판

추수 비유와 하나님의 심판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4:14~20)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 17 또 다른 천사가 하늘에 있는 성전에서 나오는데 역시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8 또 불을 다스리는 다른 천사가 제단으로부터 나와 예리한 낫 가진 자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불러 이르되 네 예리한 낫을 휘둘러 땅의 포도송이를 거두라 그 포도가 익었느니라 하더라 ..

영적 순결과 인내로 최후 승리의 자리에

영적 순결과 인내로 최후 승리의 자리에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4:1~13)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양이 시온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2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3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4 이 사람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라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에서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5 그 입에 거..

거짓 그리스도와 짐승의 표

거짓 그리스도와 짐승의 표 오늘의 말씀(요한계시록 13:11~18)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양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

대림 4주 (화) 모심(侍) 7 : 시므온

시므온 (누가복음 2:25-38 ) 주재여 이제는 말씀하신 대로 종을 평안히 놓아주시는도다 (눅 2:29)누가복음에는 예수님 탄생을 전후로 하여 네 곡의 찬양이 울려 퍼집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아들을 잉태할 것이라는 예고를 들은 처녀 마리아의 노래, 마그니피캇(Magnificat)이며 세 례 요한이 태어나자, 그의 아버지 사가랴가 부르는 베네딕투스 (Benedictus), 예수님이 탄생할 때 하늘의 천사들이 부른 노래 글로리아(Gloria)입니다. 그리고 네 번째 찬양은 아기 예수를 안은 늙은 시므온의 노래 눈크 디미티스(Nunc dimittis)입니다. 네 곡의 노래는 라틴어 성서의 첫 단어로 제목이 지어졌습니다. 시므온의 노래는 '이제 놓아주소서'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여한이 없고 다 이루어졌다는..

대림 4주 (월) 모심(侍) 6 : 빈들의 요한

빈들의 요한 (누가복음 1:80, 3:1-6 ) 아이가 자라며 심령이 강해지며 이스라엘에게 나타나는 날까지 빈들에 있으니라 (눅 2:14)- 하나님의 장소: 빈들 빈들의 사람 세례 요한의 등장에 앞서 소개되는 인물들은 대단합니다. 로마의 황제 디베료, 식민지 유대의 총독 빌라도, 유대 땅을 다스리는 분봉왕 헤롯과 빌립, 루사니아 등 세계 최강 제국의 황제와 총독이며 왕들이 차례로 등장하고 대제사장 가야바와 안나스의 이름이 이어집니다. 그러나 이 이름들은 스쳐 지나갈 뿐입니다. 복음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을 지나쳐 주목하지 않는 변두리, 빈 들의 요한에게 임했다고 말합니다. 세상의 역사가 권력을 장악한 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

대림 4주 (주일) 모심(侍) 5 : 목자

목자 (누가복음 2:8-20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성탄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임하는 사건이자 아기 예수님을 맞는 이들의 삶이 변화되는 역사입니다. 신학자 에크하르트는 이를 '하나님의 아들이 내 안에서 태어나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첫 성탄에 천사의 찬양을 듣고 구유에 누운 아기를 찾아 경배한 목자의 밤이 그러했습니다.  - 목자들이 겪은 밤 오늘 본문은 자격도 없고 준비도 안 된 이들이 갑자기 왕의 잔치에 초대된 것처럼 당황스럽게 전개됩니다. 들판에서 밤새 양을 지키던 이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고 일러줍니다. 가서 뵈라는 것인데 이는 단순한 참관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기로 오..

대림 3주(토) 모심(侍) 4 : 사가랴

사가랴 (누가복음 1:5-20 ) 보라 이 일이 되는 날까지 네가 말 못하는 자가 되어 능히 말을 못하리니 이는 네가 내 말을 믿지 아니함이거니와 때가 이르면 내 말이 이루어지리라 (눅 1:20)처음 성탄을 맞이한 이들의 특징을 한마디로 말하면 길 없는 곳을 더듬어 길을 찾고 그 길을 온전히 걸었다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아기를 가져야 했고, 요셉은 희미한 꿈을 통해 길을 찾아야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빈 들에서 주님을 기다렸고 시므온은 늙기까지 주님의 위로를 기다렸습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길을 믿음으로 걷는 이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임하는 길이 마련되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가랴는 침묵을 통해 그리스도의 오심을 준비한 사람입니다.  - 성소의 분향과 침묵 시골 사제 ..

대림 3주(금) 모심(侍) 3 : 엘리사벳

엘리사벳 (누가복음 1:39-45 )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눅 1:45)천사의 예고에 "예 저는 여종에 지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이루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대답한 후 마리아는 홀로 남았습니 다. 그리고 곧 '예'는 두려움으로 바뀝니다. 말씀 앞에서 "예" 했 지만, 그 순종으로 인하여 일어날 일들의 무게는 가히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할 수도, 사정을 털어놓기도 어렵습니다. 이해를 구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때로 하나님의 일에 참여한다는 것은 고스란히 홀로 짊어져야 하는 짐 이기도 합니다. 다행히도 천사는 친척 엘리사벳의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마리아로서는 자신의 속사정을 터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그녀를 만나면 길을..

대림 3주(목) 모심(侍) 2 : 요셉

요셉 (누가복음 1:18-25)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마1:24)빛은 어둠을 배경으로 할 때 더 찬연하고 아름답습니다. 주인공의 아름다움이 드러나기 위해서는 배경은 희미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이 땅에 임하는 첫 성탄의 빛은 묵묵히 배경으로 머무는 요셉으로 인해 빛을 발합니다.  - 배경이 된 사람 첫 성탄에서 요셉은 말없이 주어진 길을 감당합니다. 정혼 한 여인이 성령으로 임신했을 때도, 황급히 떠나야 하는 피난길에도, 낯선 곳 나사렛에 자리 잡는 여정에서도 그는 한마디의 말도 없습니다. 그저 묵묵히 배경으로 머물며 일이 이루어지도록 할 뿐입니다. 복음서 어디에도 요셉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주장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천사의 말이 전해지면..

대림 3주(수) 모심(侍) 1 : 마리아

마리아 (누가복음 1:26~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라 (눅 1:38)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셔서 사랑과 구원의 길을 시작하실 때 홀로 행하지 않고 함께 할 이를 찾으셨습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을 찾아다니시고 그들의 "예" 를 얻어 마련된 여정입니다. "예"라고 응답한 이들은 최선을 다해 아기 예수님을 맞았고 가장 연약한 모습으로 소박하게 임하는 거룩한 첫 성탄을 준비했습니다. 그 첫 번째 사람 마리아입니 다.  - 하나님의 뜻 결혼을 앞둔 마리아였으니 꿈에 부풀고 행복한 미래를 기대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녀를 찾아온 천사는 마리아의 기대와는 아주 먼, 상상하기에도 버거운 하나님의 계획과 꿈을 들려줍니다. 마리아..

대림 3주(화) 마중 7 : 하나 됨

하나 됨 (시편 133편)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 133:1)시편 133편은 순례 여정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길 위에서 체험한 은혜와 깨달음들, 그 어느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이 시편은 성전에 모인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 안에서 하나로 연합된 감격과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습니다. 시작은 다 달랐습니다. 서로 다른 처지와 형편에서 출발하여 성전에 이르렀습니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던 이들이며 길 위의 체험도 다릅니다. 자기 발견의 깊이와 도우심의 모양도 달 랐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이 모든 것을 넘어서 성전에서 하나 됩니다. 흩어진 갈래길들이 성전에 이르러 하나가 되듯 순례자는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연합됩니다. 그러니 서로 격려하며 기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