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 86

개와 인간

개와 인간개는 언제인지도 모를 까마득한 옛날부 터 가축으로, 애완견으로 길러지면서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 되었다. 이 세상 동물 중 먹고 살기 위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동물이 개라고도 한다. 암탉은 알을 낳아야 하고, 소는 들에 나가 일을 해야 하고, 곰은 재주를 부려 야하지만 개는 주인에게 복종하고 사람을 따르는 것만으로도 먹고 사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 주인에게 다가와 반가움의 표시를 하면서 정을 나누게 되는데, 학자들은 개의 감정표현 방식이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존본능과는 다르고 오히려 인간의 언어방식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인간에게 길들여지며 교감하는 법을 쌓아왔기 때문일 것이다. 말을 하지 못하는 개는 자신의 감정을 주인에게 표시함으로서  사람이 자신의 뜻에(원하는 ..

고뇌하는 지도자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민수기 11:10~23)

고뇌하는 지도자에게 응답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11:10~23) 10.  ○백성의 온 종족들이 각기 자기 장막 문에서 우는 것을 모세가 들으니라 이러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심히 크고 모세도 기뻐하지 아니하여10.  Moses heard the people of every family wailing, each at the entrance to his tent. The LORD became exceedingly angry, and Moses was troubled.  11.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오되 어찌하여 주께서 종을 괴롭게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내게 주의 목전에서 은혜를 입게 아니하시고 이 모든 백성을 내게 맡기사 내가 그 짐을 지게 하시나이까11.  He asked the LORD, "..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문제의 해답은 하나님께 은혜에 꽉 잡힌 인생 / 박명배민수기 11장 11절에서 우리는 모세의 미성숙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민족의 지도자로 세우시고, 그에게 홍해를 가르게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그에게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만 한 능력을 주신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모세는 마치 자기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하십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알지 못합니다. 언제, 어떤 팬데믹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기성세대가 MZ 세대를 잘 모르듯, MZ 세대도 자녀를 낳으면 그 자녀를 이해할 수 없어 당황할 것입니다. 그것이 세상입니다. "목사님, 팬데믹이 언제 또 일어날까요?"라고 제게 묻는다면, 저는 그런 것을 미리 아는 권한을 부여받은..

[0-19] 기업문화를 바꾸는 방법

기업문화를 바꾸는 방법 많은 기업 오너들이 회사의 문화,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싶어 한다. 일하는 문화를 바꾸고 싶어하는 이유는 더 집중해서 일하고, 사업에 도움이 되는 핵심적인 일을 하고, 보다 새롭고 창의적인 일을 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오너 본인이 직접 보고 있지 않은 시간과 공간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기존의 기업문화,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회사도 하나의 사회나 다름없기 때문에 지금의 사회가 만들어진 과거의 수많은 히스토리들이 있고, 그 히스토리들이 지금의 문화가 만들어지는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그것을 짧은 기간에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또한 대부분의 오..

원망과 탐욕에는 징계가 따릅니다 (민수기 11:1~9)

원망과 탐욕에는 징계가 따릅니다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11:1~9) 1.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 진노하사 여호와의 불을 그들 중에 붙여서 진영 끝을 사르게 하시매1.  Now the people complained about their hardships in the hearing of the LORD, and when he heard them his anger was aroused. Then fire from the LORD burned among them and consumed some of the outskirts of the camp. 2.  백성이 모세에게 부르짖으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기도하니 불이 꺼졌더라2.  When the people cr..

매일의 은혜를 간구하라

매일의 은혜를 간구하라 오래되고도 새로운 지혜 / 한기채어린 시절 찰스 스펄전이 자기 할아버지에게 "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는 게 확실해요. 하나님의 자녀라면 어떻게 이렇게 악한 생각들을 할 수 있겠어요?"라고 말했다. 할아버지는 이렇게 대답했다.  "찰스, 네가 유혹을 받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증거야. 이런 나쁜 생각은 마귀에게서 나온 것인데, 마귀는 그런 것들을 그리스도인의 문에 걸어 두기를 좋아한단다. 그것들을 너의 것으로 여기지도 말고 집 안이나 마음의 방에 들이지 도 말거라."  우리는 구원의 은혜를 방해하는 죄의 괴물을 향해 날마다 하나님의 승리를 선포해야 한다. 죄를 거부하고 거룩하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은혜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것이지만, 값싸게 받아서는 안 ..

[O-20] 권한 위임의 두려움

권한 위임의 두려움  기업 오너들의 삶은 그야말로 배신의 역사이지 않을까 싶다. 기업을 일궈온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사람들의 배신을 경험하며 살아왔을 것으로 감히 예상해 본다. 그렇기 때문에 권한 위임이라는 것도 말은 좋지만 막상 시행하려고 하면 어디까지 위임을 해야 하는 지 선뜻 확신이 서지 않고, 오너 본인의 체력이 닿는 한 최대한 직접 챙기고 싶은 마음이 클 것이다. 몸은 힘들지언정 차라리 그렇게 하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회사가 커지고 사람이 많아지다 보면 물리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되니 어느 순간부터는 어쩔 수 없이 권한을 위임해야 하는 시점이 올 것이다. 그렇게 물리적인 범위를 넘어서지 않았다면 가급적 오너 본인이 직접 많은 부분을 챙기는 것이 바람직..

주권자의 명령과 안내자를 따르는 안전한 행군 (민수기 10:11~36)

주권자의 명령과 안내자를 따르는 안전한 행군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10:11~36)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11.  On the twentieth day of the second month of the second year, the cloud lifted from above the tabernacle of the Testimony.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12.  Then the Israelites set out from the Desert of Sinai and traveled from place to place until the cloud came to rest in the Des..

[0-21] 권위

권위  그야말로 지금은 '권위의 해체' 시대다. 불과 10~20년 전만 해도 당연하다고 여겨지던 많은 권위가 그 자리를 잃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그 양상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아무래도 유교문화, 군사정권의 역사라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 행정 리더들의 권위부터 가장의 권위, 선생님들의 권위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근간을 이루고 있던 많은 권위들이 해체되고 있다. 그리고 기업 역시 마찬가지다. 회사 오너의 권위를 비롯해서 임원, 팀장 등 리더들의 권위가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졌다. 시대적 흐름에 기인한 것이기 때문에 이런 권위의 해체 현상을 억지로 막기는 어려울 것이다. 가끔 대세를 거슬러서 본인의 권위를 강하게 보존하려다가 많은 갈등이 초래되고, 사고가 ..

이 밤비가 내리고 나면... 세상은 예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리라

현실은 그저 맑은 봄날의 낮, 그런데 참으로 묘하게도 마음은 비 오는 가을 밤인 것 같은 날이 있습니다. 바로 어제가 그랬습니다. 아주 오래 전 조선닷컴에서 ‘기자카페’를 운영하던 시절 독자 몇 분이 이 한시 한 수를 올려놓고 서로 해석했던 적이 있습니다. 당나라 시인 이상은(李商隱·812~858)의 ‘야우기북(夜雨寄北)’입니다. 夜雨寄北(야우기북)밤비 내릴 적에 북쪽으로 보내노라 [기북(寄北), 즉 북쪽으로 부친다는 뜻입니다.] 君問歸期未有期(군문귀기미유기)그대 ‘언제 돌아오시나요’ 물었지만 기약이 없네요 [만약 ‘문군(問君)’이라 돼 있었다면 ‘그대에게 이렇게 물어봅니다’라는 뜻이 되겠지만 ‘군문(君問)’입니다. 즉 물어보는 사람의 주체는 화자가 아닌 군(君)이라는 말이겠지요. 군(君)이란 우리말의 ..

원활한 소통과 질서 유지를 위한 나팔 신호 (민수기 10:1~10)

원활한 소통과 질서 유지를 위한 나팔 신호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10:1~10) 1.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1.  This is the account of Shem, Ham and Japheth, Noah's sons, who themselves had sons after the flood. 2.  야벳의 아들은 고멜과 마곡과 마대와 야완과 두발과 메섹과 디라스요2.  The sons of Japheth: Gomer, Magog, Madai, Javan, Tubal, Meshech and Tiras. 3.  고멜의 아들은 아스그나스와 리밧과 도갈마요3.  The sons of Gomer: Ashkenaz, Riphath and Togar..

묻지 않고, 듣지 않으면

묻지 않고, 듣지 않으면 저남자, 아버지가 되다 / 김성묵 꽤 오래전 한 집회에서 강의할 때, 50대 중반의 한 남자가 일어 나서 발표를 했습니다. "좀 창피한 일이네요...." 하며 시작한 그 의 이야기는 이러했습니다. 당시는 GPS가 발달하지 않았던 때라 주소만 가지고 이정표를 보며 길을 찾아가야 했는데,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그는 초행길이라 방향을 잃고 이리저리 헤매었습니다. 아내가 “여보, 차를 멈추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길을 좀 물어보는 게 좋겠어요." 하자, 그는 대뜸 화를 냈다고 합니 다. "뭘 물어봐! 이 정도는 나도 찾을 수 있어." 하고는 계속 길을 헤맸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더 큰 소리로 "여보, 제발 그냥 사람 들한테 길을 물어봐요!" 하는데도, 그가 고집을 부린 탓에 목적 지..

[0-22] 믿을 수 있는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흔히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 보통 세 가지 캐릭터로 분류 된다. ① 거짓말 안 할 사람 ② 나(오너)의 치부를 알고도 발설하지 않을 사람 ③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사람  오너들은 이 세 가지 유형의 사람들을 모두 믿을 수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위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사람이 있는 것이고, 세 가지를 못 갖춘다면 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하 게 갖췄으면 하고 바랄 것이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현실에서는 세 가지 중 한 가지도 갖추지 못한 사람이 너무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들이 평소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게 되는 것이다. 회사 안에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많이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특히 크리스천 오너들이 참고할..

순종을 훈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 (민수기 9:15~23)

순종을 훈련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적 인도하심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9:15~23)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15.  On the day the tabernacle, the Tent of the Testimony, was set up, the cloud covered it. From evening till morning the cloud above the tabernacle looked like fire.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16.  That is how it continued to be; the cloud covered it, and ..

순종에 임한 은혜

순종에 임한 은혜 하나님 이름을 아는 지식 / 김신일 저는 미국으로 유학 가면서 주님께 스스로 진로를 찾지 않겠다고, 주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따르겠다고 서원했습니다. 신학교가 있는 윌모어라는 동네는 작은 시골 마을이었는데, 저는 논문 리서치 과정 중에 만난 위클리프 선교회 선교사님의 소개로 달라스연합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1966년 광복절 날짜에 세워진 텍사스주의 첫 번째 한인교회로, 쉽지 않은 이민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내홍을 겪어 왔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저는 '금, 토, 주일, 세 번만 설교하고 얼른 도망가자.'라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런데 3일간 하나님이 예배 때마다 계속해서 제가 한 기도를 생각나게 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종은 주인이 원하는 것을 하는 사람이지, 자기가 원..

[0-23]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

자발적으로 일하는 문화  오너 입장에서 회사 임직원들이 알아서 자발적으로 일하는 것만큼 마음 편한 일도 없을 것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그들 스스로 무엇이 필요한지 깨닫고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고민해서 일을 한다면 참 감사하게 느껴질 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다. 어떻게든 지시를 해야 하고, 진행 여부를 체크해야 하고,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지적을 해야만 일이 굴러가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너의 머릿속은 일 생각으로 가득 차는 것이다. 심지어 하나님이 일주일에 하루는 안식일로 주시고 그날만큼은 하나님께 예배하고 본인 스스로도 몸과 마음의 휴식을 가지며 거룩하게 보내 라고 말씀하셨는데, 마음속에서 일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  회사를 경영하기 ..

엄중한 명령, 그러나 유연한 이끄심 (민수기 9:1~14)

엄중한 명령, 그러나 유연한 이끄심 오늘의 말씀 요약 (민수기 9:1~14) 1.  애굽 땅에서 나온 다음 해 첫째 달에 여호와께서 시내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  The LORD spoke to Moses in the Desert of Sinai in the first month of the second year after they came out of Egypt. He said, 2.  이스라엘 자손에게 유월절을 그 정한 기일에 지키게 하라2.  "Have the Israelites celebrate the Passover at the appointed time. 3.  그 정한 기일 곧 이 달 열넷째 날 해 질 때에 너희는 그것을 지키되 그 모든 율례와 그 모든 규례대로 지킬지니라3...

멈춤의 유익

멈춤의 유익저평생의 순례자 / 박신일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유월절을 지켰다. 40년 동안 광야 생 활을 하면서 한시라도 빨리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고 싶었 겠지만,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그들은 가던 길을 멈추었다. 일주일 동안 행진을 중단하고 구원의 하나님을 예배했다. 순례자는 걷는 법만 배우지 않는다. 멈추는 법도 배워야 한다. 이는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신뢰하고 예배하기 위해서다. 구원의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오늘의 어려움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깨닫기 위함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의 걸음을 멈출 때, 그 하나님 앞에서 우리 삶의 모든 문제가 멈출 것이다.  성경은 새로운 유월절이 우리 인생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예고한다. 내가 원하지 않는 여러 이유로 멈..

[0-24]겁쟁이를 만들지 말 것

겁쟁이를 만들지 말 것  기업 오너들의 딜레마가 있다. 임원이나 직원들이 오너 본인의 눈치를 보고 알아서 잘 해주길 바라는 마음과, 일에 있어서는 눈치 보지 않고 추진력 있게 실행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공존하는 것이다. 겉으로는 눈치 보지 말고 사업과 일에만 신경쓰라고 말을 하지만, 실제로 눈치를 안 보고 행동하면 이를 좋게 볼 오너는 많지 않을 것이다.  지적이 많아지고 좋지 않은 피드백들이 쌓일수록 점점 더 눈치를 많이 보게 되고, 그 덕분에 오너의 심기를 건드리는 횟수가 줄어들어 마치 평화가 찾아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오너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것, 그것이 눈치 보고 일하는 구성원들의 최종 결과물이다. 혼나지 않기 위해, 승진하기 위해, 해고되지 않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한 결과인 것이..

충성을 다할 기한이 있는 섬김(민수기 8:14~26)

충성을 다할 기한이 있는 섬김 오늘의 말씀 요약(민수기 8:14~26) 14.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구별하라 그리하면 그들이 내게 속할 것이라14.  In this way you are to set the Levites apart from the other Israelites, and the Levites will be mine. 15.  네가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 요제로 드린 후에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서 봉사할 것이니라15.  "After you have purified the Levites and presented them as a wave offering, they are to come to do their work at the Tent of Meeting. 16.  그들은..

영적인 복근을 기르자!

영적인 복근을 기르자!홀리 바디, 목적이 이끄는 몸/ 정주호  저는 오랫동안 수많은 연예인의 트레이너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류스타'라고 불리는 연예인들과 함께하는 일도 많았습니다. 기다리는 팬이 있기에 그들이 쉴 새 없이,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다음 작품과 공연을 준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크리스천인 우리도 이런 삶의 자세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르바이트 자리든, 고시 공부 자리든 현재 내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 친절을 베풀며 복음을 살아내는 모습 을 보여야 합니다.  교회에 잘 출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내 말과 행동과 삶의 모습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의 모습인가 하는 것입니 다. 만약 그렇지 않다..

[0-25] 재개발과 신도시개발

출처 : 크리스천 경영인과 직장인(지은이 : 조영준)재개발과 신도시개발  회사의 전반적인 문화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기업 오너나 경영자들이 선택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인사혁신'이다. 인사혁신은 넓게 보면 조직의 구조를 개편하거나 임원인사를 단행 해서 인적 쇄신을 도모하는 것도 포함되고, 좁게 보면 회사의 인사제도나 규정을 개편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직간접적인 사례를 통틀어 봤을 때, 인사혁신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변화를 달성한 경우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거의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혁신이라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이러한 혁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혁신의 '출발'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기대하는 효과는 신도시..

빛을 비추는 삶, 거룩한 부르심 (민수기 8:1~13)

빛을 비추는 삶, 거룩한 부르심 오늘의 말씀 요약(8:1~13) 등잔을 차려 놓는 방식 1.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1.  The LORD said to Moses,  2.  아론에게 말하여 이르라 등불을 켤 때에는 일곱 등잔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게 할지니라 하시매2.  "Speak to Aaron and say to him, `When you set up the seven lamps, they are to light the area in front of the lampstand.'" 3.  아론이 그리하여 등불을 등잔대 앞으로 비추도록 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더라3.  Aaron did so; he set up the lamps so that they faced fo..

하나님을 증명하는 박물관

하나님을 증명하는 박물관 기도를 배우는 중입니다 ' 김형국  사람들은 종종 하나님을 모르는 이들이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착각합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교회와 기독교를 비난하는데, 이를 두고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라며 되받아칩니다. 하지만 하나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우리일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백성답게 살지 못할 때, 세상 사람들과 별다르지 않게 살아갈 때, 그들은 우리를 보고 '하나님을 믿는다면서 다 똑같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디스 쉐퍼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명하는 박물관, 우리 삶을 그렇게 만들자.”라고 했습니다. 우리 삶이 비록 완전하지 않아도,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는 증거물을 그 안에 계속 해서 채우자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하고는 중요..

삶의 주인을 정하는 일

삶의 주인을 정하는 일 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 / 김의수 외돈 걱정 없는 크리스천으로 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내 삶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정립하는 일이다. 내 삶의 주 인이 '나'라고 생각한다면 아무리 그 위에 올바로 예산을 세우고 저축을 한다고 해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 또 '돈'을 주인으 로 삼는다면 돈 걱정으로부터 놓여날 수 없다. 도리어 돈의 노예로 살게 된다. 오직 나의 모든 권한을 하나님께 올려 드렸을 때, 하나님께 의지하며 아무런 걱정 없이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내 삶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정하고 나면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자유로워진다. 헌금을 하는 것이 부담이 아닌 기쁨이 된다. 나는 주인의 청지기로 사는 것이니 불안함도 없어진다. 나의 모든 것은 주인의 소유이기..